핵심 해설
이 문제는
혈압(Blood pressure)과
혈류(Blood flow) 조절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혈관을 묻고 있어요. 정답은
② 소동맥(Arteriole)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혈관계 중에서
소동맥(Arteriole)은 혈관벽에
평활근(Smooth muscle)이 매우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어요. 이 평활근이 수축하거나 이완함으로써 혈관의 지름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혈류에 대한 저항을 조절하는 주된 부위로 작용합니다. 이를
저항혈관(Resistance vessel)이라고도 부르며, 전체 말초혈관저항(Total peripheral resistance, TPR)의 대부분이 바로 이 소동맥에서 결정됩니다.
정답 근거:
핵심! 혈류역학의 기본 원리인 오옴의 법칙(Ohm's law)을 혈류에 적용하면, 혈압은 심박출량(Cardiac output)과 말초혈관저항(TPR)의 곱에 비례합니다. 소동맥 평활근의 수축 정도는 TPR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키므로,
소동맥의 수축과 이완은 혈압을 순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조절하는 가장 강력한 기전입니다.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소동맥이 수축하여 저항이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반대로 이완되면 저항이 감소하고 혈압이 하강합니다.
오답 분석:
혼동 주의!
①
대동맥(Aorta): 대동맥은
탄성혈관(Elastic artery)으로,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혈액을 완충하며 저장하는 '풍선 효과(Windkessel effect)'가 주요 역할이에요. 혈류 저항을 능동적으로 조절하기보다는 압력을 탄력적으로 유지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③
모세혈관(Capillary): 모세혈관은 벽이 단층의 내피세포로만 이루어져 있어 평활근이 없습니다. 따라서 능동적인 수축과 이완은 불가능하며,
교환혈관(Exchange vessel)으로서 물질 교환에만 특화되어 있어요.
④, ⑤
대정맥(Vena cava)과 소정맥(Venule): 정맥계는
용량혈관(Capacitance vessel)으로 불리며, 전체 혈액량의 약 60~70%를 저장하는 것이 주 역할입니다. 혈압 조절보다는 혈액 저류(Reservoir) 기능에 특화되어 있고, 소동맥에 비해 평활근이 훨씬 적어 저항 조절 능력이 미미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혈관의 종류별 기능적 분류는 국가고시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탄성혈관(대동맥), 저항혈관(소동맥), 교환혈관(모세혈관), 용량혈관(정맥)의 기능을 정확히 구분해 두세요.
개념 정리
| 기능적 분류 | 해당 혈관 | 주요 특징 | 핵심 역할 |
|---|
| 탄성혈관(Elastic artery) | 대동맥, 폐동맥 | 풍부한 탄력섬유, 큰 지름 | 혈류를 완만하게 만드는 풍선 효과(Windkessel effect) |
| 저항혈관(Resistance vessel) | 소동맥(세동맥) | 풍부한 평활근 | 혈관 저항 조절을 통한 혈압 및 혈류 분배 조절 |
| 교환혈관(Exchange vessel) | 모세혈관 | 단층 내피세포, 얇은 벽 | 조직과의 물질(가스, 영양분, 노폐물) 교환 |
| 용량혈관(Capacitance vessel) | 소정맥, 대정맥 | 넓은 내강, 높은 유순도(Compliance) | 혈액 저장소 역할 |
암기 팁
“대(大)는 탄력, 소(小)는 저항, 모(毛)는 교환, 정(靜)은 용량!” 이라고 외워보세요. 혈관 크기나 이름에 담긴 의미와 역할을 연결하면 훨씬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특히
‘소’동맥은 저항혈관으로 혈압 조절의 ‘주’인공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