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피부에서
소름(Goosebumps) 현상을 일으키는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히 아는지 묻고 있어요. 추위나 정서적 자극(공포, 놀람 등)에 의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모낭(Hair follicle)에 부착된 아주 작은 근육이 수축하면서 털이 곧추서고 그 부착 부위의 피부가 오톨도톨하게 올라오는 것이 바로 '소름'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털세움근(Arrector pili muscle)은 모낭의 결합조직초와 유두층(papillary layer) 사이를 비스듬히 연결하는
평활근(Smooth muscle) 섬유 다발입니다. 이 근육은 우리의 의지와 무관하게 자율신경계(특히
교감신경(Sympathetic nerve))의 지배를 받아 수축하는 불수의근(involuntary muscle)이에요. 한랭 자극 시 체열 발산을 막기 위한 진화의 흔적으로, 털을 세워 공기층을 형성하려는 목적과, 공포 시 상대를 위협하기 위한 반사 작용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정답 근거: 정답은
2번 '털세움근'입니다.
털세움근(Arrector pili muscle)은 우리 몸에서 소름을 일으키는 유일한 근육으로, 공식적인 해부학 용어이자 국가고시에서 정답으로 요구하는 표준 명칭이에요.
오답 분석:
①번
모낭근은 '털주머니(모낭)에 있는 근육'이라는 뜻으로, 털세움근을 가리키는 비공식적인 직역 용어입니다. 해부학적 표준 명칭이 아니므로 오답입니다.
③번
평활근은 근육의 조직학적 분류로, 털세움근이 평활근인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가 묻는 해부학적 명칭이 아니므로 오답입니다.
④번
골격근은 뼈에 붙어 수의적으로 움직이는 근육입니다. 소름은 의지로 조절할 수 없으므로 골격근이 관여하지 않아요.
⑤번
입모근은 '털을 세우는 근육'이라는 뜻의 한자식 표현으로, 털세움근의 옛 용어 또는 비표준 용어입니다. 현재 표준 해부학 용어는 털세움근이므로 오답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소름 반사(Pilomotor reflex)는 체모가 발달한 동물에게서 뚜렷하게 관찰되는 현상이에요. 사람의 경우 체모가 퇴화하여 보온 효과는 미미하지만, 공포나 감동과 같은 강한 감정적 자극에서도 동일한 반응이 나타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피부 부속기관으로서 털세움근 외에도
피지선(Sebaceous gland),
한선(Sweat gland) 등이 함께 출제될 수 있으니 묶어서 공부해 두세요.
개념 정리
| 구분 | 털세움근(Arrector pili muscle) |
|---|
| 조직학적 분류 | 평활근(Smooth muscle) - 불수의근 |
| 위치 | 모낭과 진피 유두층 사이 |
| 신경 지배 | 교감신경(Sympathetic nerve) |
| 기능 | 수축 시 털을 직립시켜 소름(Goosebumps) 유발 |
| 표준 명칭 | 털세움근 (구용어: 입모근) |
암기 팁
"털을 세우는 근육"이라는 뜻 그대로
"털세움근"을 떠올리세요.
해부학 용어는 한글 표준 명칭을 기준으로 출제되므로, '입모근'이나 '모낭근' 같은 번역 용어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소름이 '교감신경'에 의해 일어나는 불수의적 반응임을 연결 지으면, 약리학에서 콜린성 약물의 부작용으로 소름이 나타나는 이유도 함께 이해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