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사정에서 중요한 청진 소리인 제3심음(S3)의 임상적 의미를 이해하는 것을 핵심으로 해요.
S3는 심장 주기의 급속 충만기(rapid filling phase)에 발생하는 저주파 심음으로, 정상적으로는 어린이나 젊은 성인에서 들릴 수 있지만, 성인에서 새로 발생한 S3는 심부전의 중요한 징후가 될 수 있어요. 특히 좌심실 기능 장애가 있을 때 좌심실로 혈액이 급속히 유입되면서 심실 벽의 진동을 일으켜 소리가 나게 돼요.
정답이 1번인 이유는 S3가 심실 이완기 초기에 심실로 혈액이 빠르게 유입될 때 발생하는 소리이기 때문이에요. 심부전 환자에서는 심실의 순응도(compliance)가 감소하고 충만 압력이 증가하여 이 소리가 더 잘 들리게 되죠. 기존 해설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이는 심실의 과도한 이완과 관련된 현상이에요.
심장 사정에서 S3를 정확히 구분하고 해석하는 것은 심부전의 조기 발견과 중증도 평가에 매우 중요해요. 특히 급성 심부전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S3가 들린다면 이는 좌심실 충만 압력의 증가를 시사하는 중요한 소견이 될 수 있어요.
임상에서는 S3를 저주파 성분 때문에 청진기의 종형(벨) 부분으로 가볍게 대고 들으면 더 잘 들을 수 있어요. 또한 왼쪽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심첨부를 청진할 때 가장 잘 들리는 특징이 있죠.
임상 시나리오
72세 남성 환자가 호흡곤란과 발목 부종을 주소로 내원했어요. 과거력으로 고혈압이 있었으며, 최근들어 평소보다 쉽게 숨이 차고 밤에 베개를 높이 베고 자야 편하다고 해요. 신체검사에서 좌측 하악부에서 저주파의 추가 심음이 청진되었고, 폐청진에서 습성 수포음이 들려요.
핵심 개념
제3심음(S3) — 심장 이완기 초기에 심실로 혈액이 급속히 유입될 때 발생하는 저주파 추가 심음으로, 성인에서 비정상적으로 나타날 경우 심부전의 징후가 될 수 있어요.
심실 순응도 — 심실 벽이 확장되어 혈액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심부전에서는 심실 순응도가 감소하여 충만 압력이 증가하게 돼요.
급속 충만기 — 심장 주기에서 이완기 초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심방에서 심실로 혈액이 빠르게 유입되는기간를 말해요.
기립성 부종 — 심부전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으로, 중력의 영향을 받아 하지에 체액이 고이는 현상을 의미해요.
습성 수포음 — 폐청진 시 들리는 비정상적인 소리로, 폐포 내에 체액이 고여 있을 때 나타나며 심부전에 의한 폐울혈을 시사하는 소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