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전화로 구두처방을 하였을 때 간호사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간호관리학
문제

의사가 전화로 구두처방을 하였을 때 간호사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해설
구두처방 시의 절차: 정확한 환자 확인 → 처방 받아적기 → 되읽어 확인하기 → 처방한 지시자가 정보의 정확성 확인하기 → 24시간 이내 의사의 처방 완수 확인

심화 해설

의사가 전화로 구두 처방(Verbal Order)을 내렸을 때 간호사가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이는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간호 관리 및 기본 간호 원칙입니다.

정답은 4번 '구두 처방을 받아 적고, 되읽어 확인한다.' 입니다. 이는 구두 처방 시 의료 오류를 예방하고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절차입니다. 의사가 전화로 처방을 내리면 간호사는 즉시 처방 내용을 정확히 받아 적어야 합니다. 이후 받아 적은 내용을 의사에게 다시 소리 내어 되읽어 주면서(Read-back) 의사가 처방한 내용과 간호사가 이해한 내용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의사는 간호사가 되읽어 준 내용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맞습니다." 또는 "정확합니다."와 같이 확인 응답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처방의 정확성을 보장하고, 오해나 누락으로 인한 의료 사고를 방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핵심 이론 및 원리:
구두 처방은 응급 상황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그러나 구두 처방은 의사소통 오류, 기억 오류, 청각 오류 등으로 인해 의료 오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받아 적기(Write down)'와 '되읽기(Read-back)' 원칙이 전 세계적으로 환자 안전의 기본 지침으로 강조됩니다. 이는 국제 환자 안전 목표(International Patient Safety Goals, IPSG) 중 하나인 '효과적인 의사소통 증진'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병원 내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 활동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임상 적용 예시:
응급실에서 위급한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의사가 다른 환자를 진료 중이거나 수술실에 있어 전화로 급하게 처방을 내리는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간호사는 의사의 처방을 듣는 즉시 처방지에 정확하게 받아 적고, "선생님, 말씀하신 처방이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4mg을 250ml D5W에 섞어 분당 5ml로 정맥 주입, 산소 5L 비강 캐뉼라 적용'이 맞으십니까?"와 같이 되읽어 확인합니다. 의사가 "네, 맞습니다."라고 확인하면 간호사는 처방을 시행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의사에게 서면 처방을 받도록 요청합니다.

관련 법규 및 지침:
의료법 및 각 병원의 내부 규정은 구두 처방의 허용 범위와 절차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구두 처방은 응급 상황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허용되며, 반드시 받아 적고 되읽어 확인한 후, 일정 시간(예: 24시간 이내) 내에 의사의 서명(Signature)을 받아야 합니다.

암기 팁:
'구두 처방' 하면 'W.R.I.T.E.'를 기억하세요.
W: Write down (받아 적기)
R: Read back (되읽어 확인하기)
I: Inform (의사에게 확인 응답 받기)
T: Transcribe (처방 입력)
E: Enter (의사 서명 받기, 24시간 이내)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 두 단계인 'Write down'과 'Read back'입니다.

간호사 국가고시 출제 경향:
구두 처방 관련 문제는 간호 관리학, 기본 간호학, 성인 간호학 등 다양한 과목에서 출제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특히 '우선순위'를 묻는 문제 유형으로 자주 출제되며, 구두 처방의 절차, 간호사의 책임, 환자 안전과 관련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합니다. 변형 유형으로는 구두 처방이 허용되는 상황, 구두 처방을 시행한 후 간호사의 다음 행동, 구두 처방으로 인한 의료 오류 사례 등이 출제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통해 학습해야 할 목표:
이 문제를 통해 간호대학생은 구두 처방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정확하고 안전하게 구두 처방을 처리하는 절차를 숙지해야 합니다. 특히 '받아 적기'와 '되읽기'가 구두 처방의 핵심임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응급실에서의 급박한 구두 처방 상황: 간호사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새벽 3시, 응급실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로 인해 분주했습니다. 50대 남성 김OO 환자가 극심한 흉통을 호소하며 내원했고, 심전도 검사 결과 급성 심근경색증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주치의인 이 박사는 다른 중증 환자를 처치 중이어서 직접 처방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간호사 박 간호사에게 전화로 급하게 지시했습니다.

"박 간호사, 김OO 환자에게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0.4mg 설하 투여하고, 아스피린(Aspirin) 300mg 씹어서 복용하게 해. 산소 2L 비강 캐뉼라로 즉시 적용해!"

박 간호사는 이 박사의 목소리가 다급했지만 침착하게 수화기를 들고 처방지에 펜을 가져갔습니다. 이 박사의 말을 한 글자도 놓치지 않으려 집중하며 처방 내용을 받아 적었습니다.

"네, 이 박사님. 말씀하신 처방 내용이 '김OO 환자에게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0.4mg 설하 투여, 아스피린(Aspirin) 300mg 씹어서 복용, 산소 2L 비강 캐뉼라 적용'이 맞으십니까?" 박 간호사는 받아 적은 내용을 정확히 되읽어 주었습니다.

이 박사는 잠시 멈칫하더니 "네, 박 간호사. 정확합니다. 바로 시행해 주세요."라고 확인 응답을 해주었습니다.

박 간호사는 이 박사의 확인을 받은 후 즉시 환자에게 니트로글리세린을 설하 투여하고, 아스피린을 씹어 복용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동시에 산소 포화도 모니터링을 시작하며 산소 2L를 비강 캐뉼라로 적용했습니다. 환자의 호흡과 혈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약물 투여 후 환자의 흉통이 완화되는지 면밀히 관찰했습니다.

잠시 후, 이 박사가 김OO 환자에게 와서 직접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박 간호사가 받아 적은 처방 내용을 전자의무기록(EMR)에 입력하고 서명했습니다. 박 간호사는 이 과정을 통해 구두 처방이 환자에게 정확하고 안전하게 적용되었음을 최종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처럼 구두 처방 상황에서는 신속한 판단과 정확한 절차 준수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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