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이론적 모형(Transtheoretical Model, TTM)에서 행동변화 단계는 시간적 기준과 행동 의지의 유무에 따라 구분됩니다. 이 대상자는
담배를 끊을 의지가 없고,
6개월 이내 금연계획이 없다고 하였으므로
계획이전 단계(precontemplation)에 해당합니다.
단계 구분의 시간적 기준
범이론적 모형에서 단계를 나누는 핵심 기준은
‘6개월’이라는 시간 축입니다. 계획이전 단계는 향후 6개월 이내에 행동을 바꿀 의도가 전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반면 계획단계(contemplation)는 6개월 이내에 변화를 고려하는 단계이고, 준비단계(preparation)는 보통 30일 이내에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는 단계입니다
[2][4]. 따라서 ‘6개월 이내 계획 없음’이라는 조건은 계획이전 단계를 가리키는 가장 직접적인 단서입니다.
계획이전 단계의 심리적 특징
이 단계에 있는 사람은 단순히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흡연을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거나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변화에 대한 저항이 크고, 금연의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범이론적 모형에서는 이러한 상태를
변화에 대한 의사결정 균형(decisional balance)에서 손실(cons)보다 이득(pros)을 더 크게 지각하는 단계로 설명합니다
[1].
단계별 비교
| 단계 | 시간적 기준 | 행동 의지 |
|---|
| 계획이전 | 6개월 이내 계획 없음 | 변화 의지 없음, 문제 부정 |
| 계획 | 6개월 이내 변화 고려 | 변화를 생각하지만 구체적 계획 없음 |
| 준비 | 30일 이내 실행 예정 | 작은 행동 시도, 계획 수립 |
| 행동 | 6개월 미만 행동 지속 | 금연 실행 중 |
| 유지 | 6개월 이상 지속 | 재발 방지 노력 |
중재 방향
계획이전 단계에서는 금연을 강요하거나 즉각적인 행동 변화를 요구하는 중재는 효과가 낮습니다. 대신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변화의 필요성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접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는 단계에 맞춘 중재(stage-based intervention)의 기본 원칙으로, 흡연자의 준비도에 따라 중재 내용을 달리해야 한다는 근거와도 연결됩니다
[2].
혼동 주의! ‘계획이전’과 ‘계획’ 단계를 구분할 때는 시간 기준보다
변화 의지의 유무가 더 중요합니다. 6개월 이내에 금연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계획단계이고, 아예 생각이 없다면 계획이전 단계입니다. 문제에서 ‘의지가 없고’라고 명시한 점을 놓치면 안 됩니다.
핵심! 범이론적 모형의 단계는 단순한 시간 경과가 아니라
대상자의 준비도(readiness)를 반영합니다. 지역사회 간호사는 대상자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먼저 사정한 뒤, 그 단계에 맞는 중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transtheoretical model of health behavior change.일반논문Prochaska JO, Velicer WF (1997) · DOI: 10.4278/0890-1171-12.1.38
- [2]
Stage-based interventions for smoking cessation.일반논문Cahill K, Lancaster T, Green N (2010) · DOI: 10.1002/14651858.CD004492.pub4
- [3]
Stages of change.일반논문Norcross JC, Krebs PM, Prochaska JO (2011) · DOI: 10.1002/jclp.20758
- [4]
Prevalence and characteristics of young adult smokers in the U.S. in the precontemplation stage of smoking cessation.일반논문Andrews ME, Sabado M, Choi K (2018) · DOI: 10.1016/j.addbeh.2018.04.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