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가능성(confirmability)은 Lincoln과 Guba가 제시한 질적연구의 신뢰성(trustworthiness) 평가 기준 중 하나로, 연구 결과가 연구자의 편견, 동기, 관심사보다는 참여자와 연구 조건에서 도출되었음을 입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확인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감사 추적(audit trail)이다. 감사 추적은 연구 과정 전반에 걸쳐 연구자가 내린 모든 결정과 그 근거를 상세히 기록하는 것으로, 외부 감사자가 연구 과정을 추적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문서화 과정이다.
감사 추적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① 원시 자료(면담 녹음파일, 전사본, 현장노트), ② 자료 분석 과정의 기록(코딩 과정, 범주화 과정, 주제 도출 과정), ③ 연구자의 성찰일지와 메모, ④ 연구 설계 및 방법론적 결정에 대한 근거, ⑤ 자료 수집 및 분석 중 발생한 문제와 해결 과정.
이러한 상세한 기록은 연구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연구 결과가 어떻게 도출되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암 환자의 치료 경험과 같은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현상학적 연구에서는 연구자의 선입견이나 개인적 경험이 결과 해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감사 추적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간호연구에서 확인가능성 확보는 연구 결과의 과학적 엄밀성을 보장하고, 연구 결과를 임상 실무에 적용할 때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근거기반 간호실무의 발전에 기여한다.
간호학과 박사과정 연구자가 중환자실 간호사의 도덕적 고뇌 경험에 대한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자는 10명의 중환자실 간호사와 심층면담을 실시하였고, 현재 자료 분석 단계에 있다.
연구자는 확인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감사 추적 체계를 구축하였다: ① 모든 면담의 녹음파일과 축어록 전사본 보관, ② 면담 후 작성한 성찰일지와 현장노트 기록, ③ 코딩 과정에서의 의사결정 근거와 변경사항 문서화, ④ 주제 도출 과정의 단계별 기록, ⑤ 연구자의 개인적 경험이나 편견이 분석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성찰 기록.
이러한 체계적인 문서화를 통해 외부 감사자가 연구 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연구 결과가 연구자의 주관적 해석보다는 참여자들의 실제 경험에서 도출되었음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는 질적연구의 과학적 엄밀성을 보장하고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과정이다.
확인가능성(Confirmability) — Lincoln과 Guba의 질적연구 신뢰성 평가기준 중 하나로, 연구 결과가 연구자의 편견이나 동기보다는 참여자와 연구 상황에서 도출되었음을 입증하는 것. 양적연구의 객관성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감사 추적(Audit Trail) — 연구 과정 전반에 걸쳐 연구자가 내린 모든 결정과 그 근거를 상세히 기록하여, 외부 감사자가 연구 과정을 추적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문서화 과정이다.
신뢰성(Trustworthiness) — Lincoln과 Guba가 제시한 질적연구의 엄밀성을 평가하는 총체적 개념으로, 신빙성, 전이가능성, 의존가능성, 확인가능성의 네 가지 기준으로 구성된다.
신빙성(Credibility) — 질적연구에서 연구 결과가 참여자의 경험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양적연구의 내적 타당도에 해당한다. 삼각검증법, 구성원 검토, 동료 검토 등을 통해 확보한다.
의존가능성(Dependability) — 질적연구에서 연구 과정과 결과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기준으로, 양적연구의 신뢰도에 해당한다. 감사 추적과 외부 감사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