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등세모근(Trapezius, 승모근) 상부 섬유와
어깨올림근(Levator Scapulae, 견갑거근)의 어깨뼈 올림(Scapular Elevation) 동작에 대한
도수근력검사(Manual Muscle Testing, MMT)의 시작 자세를 묻고 있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도수근력검사에서
Fair (F) 등급 이상을 평가할 때의 핵심 원칙은
중력을 이기는 자세에서 검사하는 거예요. 등세모근과 어깨올림근이 어깨뼈를 올리는 동작(어깨 으쓱 동작)은
중력 방향과 반대로 수축해야 하므로, 중력에 대항하여 수직 방향으로 어깨뼈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②번 앉은 자세가 정답입니다.
앉은 자세에서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면, 어깨뼈의 올림 동작은 중력 방향(아래쪽)과 정반대 방향(위쪽)으로 일어나요. 이 자세에서 환자가 어깨를 으쓱했을 때 전체 가동범위를 움직이면서 검사자의 최대 저항을 견딜 수 있다면
Normal (N, 5등급) 또는
Good (G, 4등급)으로 판정합니다. Fair 등급 검사 시에도 중력을 이겨내는 이 자세를 기본 시작 자세로 사용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선 자세: 기능적으로는 동일하게 중력을 이기는 자세이며, 실제로는 선 자세에서도 검사가 가능해요. 그러나 표준적인 MMT 검사 지침(대니엘스와 워딩엄 등)에서는 앉은 자세를 기본으로 제시하므로, '가장 표준적인 검사 자세'를 묻는 문제에서는 오답입니다.
혼동 주의! ③
바로 누운 자세: 바로 누우면 중력이 검사대 방향(아래)으로 작용하여 어깨 올림 동작이
중력 방향과 동일해집니다. 중력을 이용해 쉽게 움직일 수 있으므로 중력 제거 자세(Gravity Eliminated Position)에 해당하며, 이는 Fair 미만(
Poor 등급 이하)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자세입니다.
④
엎드려 누운 자세: 등세모근과 어깨올림근이 수축하여 머리와 목을 신전시키거나 어깨뼈를 뒤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평가할 때는 사용할 수 있지만,
어깨 올림 동작을 검사하기에는 부적절합니다. 팔을 침대 밖으로 늘어뜨려야 하는 등 변형 자세가 필요해 표준 검사 자세가 아닙니다.
⑤
옆으로 누운 자세: 어깨뼈 올림 동작의 주된 기능적 움직임과 전혀 관련 없는 자세로, 어깨 올림 동작의 도수근력검사 자세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도수근력검사에서 근력 등급은 중력의 영향을 기준으로 크게 나뉩니다.
| 근력 등급 | 검사 자세 원칙 |
|---|
| Fair (F) 이상 (3~5등급) | 중력에 대항하는 자세 (Against Gravity) |
| Poor (P) 이하 (0~2등급) | 중력이 제거된 자세 (Gravity Eliminated) |
개념 정리: 등세모근 상부와 어깨올림근은 모두 어깨뼈 올림(Scapular Elevation)의 주동근입니다.
더부신경(Spinal Accessory Nerve, CN XI)이 등세모근의 주된 운동 신경이고, 어깨올림근은
등쪽어깨신경(Dorsal Scapular Nerve, C5)의 지배를 받습니다.
한눈에 비교!
| 근육 | 주요 작용 | 신경 지배 |
|---|
| 등세모근 (상부) | 어깨뼈 올림 & 위쪽 돌림 | 더부신경 (CN XI), C3,4 |
| 어깨올림근 | 어깨뼈 올림 & 아래쪽 돌림 | 등쪽어깨신경 (C5) |
*두 근육의 공통 작용은 어깨뼈 올림이지만, 어깨뼈 회전 방향은 반대라는 점을 주의하세요!
암기 팁: "올림은 앉아서, 내림은 엎드려서?" — 틀렸어요! 어깨 올림은 중력을 이겨야 하므로
앉은 자세입니다. Poor 등급 검사 시에는 바로 누워서 중력을 제거한 상태에서 검사자가 어깨를 올려주는 동작을 관찰합니다. "Fair는 중력과 싸우고, Poor는 중력의 도움을 받는다"로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특정 근육의 MMT 자세를 묻는 문제는 국가고시에 매년 출제됩니다. 단순히 자세만 암기하지 말고, 해당 근육의 작용과 중력의 방향을 함께 고려하여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깨 관절 주변 근육(회전근개, 삼각근, 등세모근, 앞톱니근)의 MMT 자세와 등급별 차이는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