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손의 쥐기(Power Grip) 유형 중
갈고리식 잡기(Hook Grip)의 특징을 묻고 있어요. 갈고리식 잡기는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구부려 물체의 손잡이를 거는 형태의 쥐기로, 긴 굽힘근(Long Flexor)들의 힘으로 지탱하며
핵심! 엄지손가락의 개입 없이도 안정적인 잡기가 가능한 유일한 힘쥐기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갈고리식 잡기는 둘째부터 다섯째 손가락의
얕은손가락굽힘근(FDS)과 깊은손가락굽힘근(FDP)의 근력을 주로 사용하며, 손가락의 둘째마디뼈관절(PIP)과 셋째마디뼈관절(DIP)이 굽힘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때 손목관절의 안정성을 위해
손목폄근(Wrist Extensors)의 동시 수축이 필요합니다. 엄지손가락굽힘근(Flexor Pollicis Longus)의 작용이 없어도 되는 이유는 엄지가 물체를 감싸는 데 직접 관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문제에서 제시된 ‘가방을 들 때처럼 손가락 4개를 후크로 사용’한다는 표현은 갈고리식 잡기의 가장 전형적인 임상 사례입니다. 또한 ‘엄지손가락굽힘근의 근작용 없이도 잡기가 가능’하다는 점은 다른 쥐기와 구별되는 갈고리식 잡기의 고유한 특성으로, 정답은 4번 갈고리식 잡기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1번 원통형 잡기(Cylindrical Grip): 원통형 물체를 손바닥 전체와 모든 손가락으로 감싸 쥐는 형태로, 엄지의
맞섬근(Opponens Pollicis) 작용이 필수적이며 물체와 손바닥 사이에 빈 공간이 없습니다.
2번 손바닥 집기(Palmar Pinch): 엄지와 검지의 손바닥 쪽 측면을 이용하는
집기(Pinch)의 한 종류로, 정밀한 조작에 사용되어 힘쥐기가 아닙니다.
3번 손가락끝 집기(Tip Pinch): 엄지와 검지 끝의 미세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섬세한 집기로, 손가락 4개를 후크로 사용하는 동작과 전혀 무관합니다.
5번 주먹쥐기식 잡기(Fist Grip): 모든 손가락과 엄지를 완전히 구부려 쥐는 형태로, 엄지손가락굽힘근의 강력한 수축이 필요하며 손가락이 후크 형태로 고정되지 않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힘쥐기(Power Grip)의 종류에는 원통형, 구형(Spherical), 갈고리식, 주먹쥐기식이 있으며, 정밀 집기(Precision Pinch)에는 손가락끝 집기, 손바닥 집기, 열쇠 집기(Key Pinch) 등이 있습니다.
수부 손상 환자의 작업치료 시 어떤 기능적 쥐기가 제한되는지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중요해요.
개념 정리: 갈고리식 잡기는 손가락긴굽힘근(Long Finger Flexors)의 근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유일한 쥐기 방식으로, 손목의 신전근이 안정화되지 않으면 손가락 굽힘력이 약해집니다. 손목의 위치가 중립 또는 약간 폄된 상태에서 가장 효과적인 잡기가 가능합니다.
한눈에 비교!:
| 구분 | 원통형 잡기 | 갈고리식 잡기 |
|---|
| 엄지 사용 | 필수 (감싸기) | 불필요 (이완 상태) |
| 손바닥 접촉 | 완전 접촉 | 거의 없음 |
| 주요 근육 | 굽힘근 + 엄지근 | 손가락굽힘근 + 손목폄근 |
| 사용 예시 | 야구방망이, 망치 | 가방 손잡이, 양동이 |
암기 팁: 갈고리식 잡기는 ‘엄지손가락이 놀고 있다’고 기억하세요. 가방을 들 때 엄지는 자연스럽게 펴져 있거나 가볍게 접혀 있을 뿐, 물체를 쥐는 데 힘을 주지 않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힘쥐기와 정밀 집기의 분류, 각 쥐기 유형의 근육 사용 특징, 손의 신경 분포(정중신경, 자신경, 요골신경)와 연관된 손상 시 어떤 쥐기가 어려워지는지가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의 빈출 주제입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 쥐기 분류 암기보다 특정 신경 손상(예: 정중신경 손상 시 원통형 잡기 불가능)이나 질환(예: 류마티스 관절염) 시 어떤 쥐기 패턴이 제한되는지를 임상 추론하는 사례형 문제로 자주 출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