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수신증(hydronephrosis)은 소변이 신장에서 방광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면서 신장이 부어오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문제는 수신증의 주요 임상 증상을 구분하는 문항으로, 국시에서는 특정 질환의 '특징적인 증상'과 '그렇지 않은 증상'을 정확히 구별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신증의 주요 기전과 증상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선천적 요관 협착이나 방광 요관 역류 같은 폐색(막힘)이 생기면 소변 배출이 막힙니다. 이로 인해 신우와 신배가 확장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토는 수신증으로 인해 복부 팽만감과 통증이 발생하고, 노폐물이 몸에 축적되어 위장관을 자극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1].
설사 역시 요독 물질이 장 점막을 자극하거나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체내 수분 조절이 깨지고 영양 섭취가 저하되므로
체중 감소와
탈수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는 체액 비율이 높고 신장 기능이 미숙하여 탈수에 매우 취약합니다.
고열이 수신증의 직접적 특징이 아닌 이유
수신증 자체는 소변 정체로 인한 물리적 확장과 대사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고열은 수신증의 직접적인 증상이 아니라, 정체된 소변에 세균이 증식하여
요로 감염(UTI)이나
신우신염(pyelonephritis) 같은 2차 감염이 동반되었을 때 나타나는 합병증에 가깝습니다. 제시된 근거 자료에서도 환아가 발열(fever)을 주소로 내원했지만, 이는 수신증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한 감염의 징후로 해석됩니다
[1]. 따라서 '수신증의 특징' 자체를 묻는 문항에서는 감염 합병증이 없는 순수한 수신증의 증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므로, 고열은 특징적인 증상에서 제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