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 검사는 크게 두 가지 목적으로 구분됩니다. 하나는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선별검사(screening test)이고, 다른 하나는 선별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할 때만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진단적 검사(diagnostic test)입니다.
임신 초기 기본 검사에 포함되는 항목들은 대부분 비침습적이며 산모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혈액형 검사는 Rh 부적합증을 예방하기 위해, 소변 검사는 단백뇨나 당뇨, 요로 감염을 선별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B형간염 검사는 수직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필수 선별검사입니다. 태아 초음파 또한 임신 주수를 확인하고 자궁 외 임신 여부, 태아 심박동을 확인하기 위해 초기부터 기본적으로 시행됩니다.
반면, 양수 검사(amniocentesis)는 초음파 유도 하에 복벽을 통해 양수를 채취하는 침습적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일반적인 임신 초기 선별검사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제공된 근거 자료에서도 산전 선별검사는 주로 매독, TORCH 증후군(톡소플라스마, 풍진, 거대세포바이러스 등)에 대한 혈청 검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양수 검사는 선별 목적이 아닌 염색체 이상이나 특정 감염이 의심될 때 진단을 확정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시행됩니다. 따라서 양수 검사는 모든 임산부에게 일률적으로 권고되는 임신 초기 기본 검사 항목이 아니므로 정답은 5번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신 초기 선별검사 가이드모든 산모에게 권고되는 비침습적 기본 검사
선별검사는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혈액형 검사, 소변 검사, B형간염 검사, 태아 초음파 등이 포함됩니다.
주의
양수 검사는 침습적 진단검사로, 염색체 이상이 의심되는 고위험군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하므로 기본 검사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선별검사 —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질병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시행하는 비침습적 기본 검사입니다.
진단검사 — 선별검사 이상 소견이나 고위험군에서 질병을 확정하기 위해 시행하는 침습적 또는 정밀 검사입니다.
양수 검사 — 초음파 유도하에 복벽을 통해 양수를 채취하는 침습적 검사로, 염색체 이상 등이 의심될 때 제한적으로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