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이 문항의 정답은 2번입니다.
[제대의 기본 구조]
제대는 태아와 태반을 이어 주는 끈 모양의 부속물로, 길이는 약 50cm, 직경은 약 1cm 정도입니다. 제대 안에는 혈관이 모두 3개 들어 있는데, 제대동맥 2개와 제대정맥 1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혈관들을 통해 혈액 운반, 영양 운반, 그리고 태아의 노폐물을 모체로 옮기는 일이 이루어집니다.
[제대정맥과 제대동맥의 혈류 방향]
제대에서 가장 혼동하기 쉬운 부분이 혈관 이름과 흐르는 피의 종류입니다. 제대정맥에는 태반에서 태아 쪽으로 산소와 영양소를 실어 나르는 동맥혈이 흐릅니다. 반대로 제대동맥에는 태아에게서 나온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모체 혈액으로 내보내는 정맥혈이 흐릅니다. 즉 이름은 정맥이지만 깨끗한 피가, 이름은 동맥이지만 탁한 피가 흐른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함께 정리할 태아 부속물]
태아의 부속물에는 난막, 태반, 제대, 양수가 있습니다. 난막은 자궁 안에서 태아를 싸는 막이고, 태반은 임신 3개월에 완성되며 무게는 약 500g으로 태아 체중의 6분의 1 정도입니다. 양수는 체온 유지와 태아 보호, 운동 공간 제공, 태아와 난막의 유착 방지 역할을 하며, 색이 검거나 암녹색이면 저산소증을 의심합니다.
[오답 분석을 통한 개념 정리]
- 보기 1번의 동맥 1개와 정맥 2개라는 구성은 개수를 뒤바꾼 설명으로, 실제로는 제대동맥이 2개, 제대정맥이 1개입니다.
- 보기 3번의 제대동맥이 태아에게 산소를 나른다는 설명은 혈류 방향을 반대로 이해한 것으로, 제대동맥은 노폐물을 모체 쪽으로 내보냅니다.
- 보기 4번의 태아를 싸고 있는 막은 제대가 아니라 난막에 대한 설명입니다.
- 보기 5번의 모체 혈액과 직접 섞인다는 설명은 옳지 않으며, 제대혈관은 태반을 통해 물질을 주고받을 뿐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