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이나 노뼈가 갑자기 당겨진 병력이 있는 1~4세 소아는 당긴 팔꿈치를 가장 먼저 의심한다. 핵심 병태는 머리띠인대가 노뼈머리 위로 미끄러지며 노뼈머리 아탈구가 발생하는 것이다.
아이는 팔을 쓰지 않으려 하고 팔꿈치를 약간 굽힌 채 아래팔을 엎침 상태로 유지한다. 통증을 손목이나 아래팔 쪽으로 호소할 수 있어 손목 손상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치료는 도수 정복이 우선이다. 아래팔을 뒤침하면서 팔꿈치를 굽히거나, 과도한 엎침을 이용하는 방법을 쓴다. 정복 성공 시 아이는 보통 수 분 내에 팔을 다시 사용한다.
단순 방사선 사진은 골절 배제 목적으로만 시행하며, 정복 후에도 보호자에게 아이의 손목이나 손을 잡고 세로 방향으로 갑자기 잡아당기지 않도록 재발 예방 교육을 반드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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