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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분만 직후 신생아의 침상 위에 온열기를 켜서 미리 따뜻하게 데워두는 것은 무엇에 의한 열손실을 예방하기 위함인가?

해설
신생아는 체중에 비해 체표면적이 넓고, 피하지방층이 얇으며, 갈색지방이 부족한 데다가 열생산 기전이 비전율성 기전에 의하기 때문에 열손실이 쉽다. 출생 후 8시간 동안 열손실을 예방하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아동 성장발달의 기본원리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신생아의 열손실 기전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전도(conduction), 대류(convection), 증발(evaporation), 복사(radiation)입니다. 침상 위에 온열기를 켜서 침상 표면을 미리 데워두는 행위는 신생아의 피부가 직접 닿는 물체의 온도를 높여, 피부에서 차가운 침상으로 열이 이동하는 것을 막는 접근입니다. 이는 물체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온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열이 전달되는 전도에 의한 열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중재입니다.

신생아는 체중 대비 체표면적이 넓고 피하지방층이 얇아 열을 보존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미숙아는 체온조절 중추가 미숙하고 갈색지방 저장량이 적어 저체온(hypothermia)에 매우 취약합니다. 출생 직후 저체온은 신생아 이환율과 사망률을 높이는 강력한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분만장에서의 초기 체온 유지가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4]. 세계보건기구(WHO)는 출생 후 신생아 체온을 36.5~37.5도로 유지할 것을 권고합니다 [3].

분만 직후에는 젖은 피부로 인한 증발, 차가운 공기와의 접촉으로 인한 대류, 차가운 주변 벽면이나 기구를 향한 복사, 차가운 침상이나 저울에 직접 닿으면서 발생하는 전도 등 모든 경로로 열손실이 빠르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국제소생술연락위원회(ILCOR)는 초미숙아를 돌볼 때 단일 중재보다는 여러 보온 중재를 조합하여 열손실을 막도록 권고합니다 [3]. 여기에는 복사보온기 사용, 비닐랩이나 플라스틱 백 적용, 실내 온도 상승, 모자 착용, 그리고 피부가 닿는 침상이나 매트리스를 미리 데워두는 것이 포함됩니다.

침상을 데우는 중재가 전도와 관련된다는 점은 열손실 기전을 구분할 때 자주 혼동되는 지점입니다. 혼동 주의! 복사는 물체와 직접 닿지 않아도 적외선 형태로 열이 차가운 벽이나 창문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고, 대류는 공기의 흐름에 의해 피부 주변의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공기로 대체되면서 열을 빼앗기는 것입니다. 반면 침상 표면을 데우는 것은 신생아의 등과 접촉하는 고체 표면의 온도를 올리는 것이므로 전도에 해당합니다.

미숙아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분만장에서 적용하는 보온 중재들이 신생아의 입원 시 체온을 유의하게 높이고 저체온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4]. 네트워크 메타분석에서도 분만장에서의 보온 중재가 미숙아의 저체온 예방과 임상 결과 개선에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전략임을 확인하였습니다 [2]. 또한 골든아워 프로토콜을 적용한 질 향상 연구에서는 출생 직후 첫 1시간 동안의 집중적인 체온 관리가 미숙아의 저체온 예방에 핵심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1].

신생아 간호에서 침상이나 매트리스를 미리 데워두는 것은 전도에 의한 열손실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간호 중재입니다. 분만 전에 침상을 데우고, 체중 측정 시에도 데운 포를 깔거나 저울 위에 포를 덮어 접촉면을 통한 열손실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핵심! 전도 예방은 ‘피부가 닿는 모든 표면의 온도를 미리 올려두는 것’으로 기억하면 실습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Neonatal Thermoregulation: A Golden Hour Protocol Update.일반논문Dixon KL, Carter B, Harriman T, Doles B, Sitton B, Thompson J (2021) · DOI: 10.1097/ANC.0000000000000799
  • [2]
    Delivery Room Interventions for Hypothermia in Preterm Neonates: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Abiramalatha T, Ramaswamy VV, Bandyopadhyay T, Pullattayil AK, Thanigainathan S, Trevisanuto D (2021) · DOI: 10.1001/jamapediatrics.2021.0775
  • [3]
    Thermoregulation for very preterm infants in the delivery room: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Dunne EA, O'Donnell CPF, Nakstad B, McCarthy LK, 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Research (ESPR) Neonatal Resuscitation Section Writing Group (2024) · DOI: 10.1038/s41390-023-02902-w
  • [4]
    Interventions to prevent hypothermia at birth in preterm and/or low birth weight infants.일반논문McCall EM, Alderdice F, Halliday HL, Vohra S, Johnston L (2018) · DOI: 10.1002/14651858.CD004210.pub5

임상 시나리오

분만 직후 신생아 보온 간호접촉면을 데워 전도성 열손실을 차단한다

신생아는 체중 대비 체표면적이 넓고 피하지방층이 얇아 열손실이 쉽다. 침상이나 매트리스를 미리 데우면 피부가 닿는 고체 표면과의 직접 접촉으로 열이 이동하는 전도를 예방할 수 있다.

분만 전에 침상을 데우고, 체중 측정 시에도 데운 포를 깔거나 저울 위에 포를 덮어 접촉면을 통한 열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WHO는 출생 후 신생아 체온을 36.5~37.5도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주의

복사는 직접 접촉 없이 열이 이동하는 기전이므로 침상 데우기와 혼동하지 않도록 구분한다. 전도 예방의 핵심은 피부가 닿는 모든 표면의 온도를 미리 올려두는 것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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