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 문제집 보기
아동의 성장발달과 건강 유지·증진
문제

5세 아동의 부모가 아동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간호사의 옳은 반응은?

해설
야경증은 매우 깊은 수면에서의 부분적 각성으로 발생하며, 학령전기 아동에게 정상적인 현상이다. 중재가 필요하지 않고 아동이 잠잠해지거나 완전히 깰 때까지 방해하지 말고 지켜본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아동 성장발달의 기본원리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야경증(sleep terror)은 수면 중 각성장애(disorder of arousal)로 분류되며, 학령전기 아동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비렘수면(NREM) 사건수면입니다. 5세 아동이 잠들고 나서 갑자기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모습은 부모에게는 놀라운 일이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자기 제한적(self-limited) 경과를 보입니다 [1]. 이 현상은 아이가 완전히 깬 상태가 아니라 깊은 수면 단계에서 부분적으로만 각성된 상태이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를 흔들어 깨우거나 꿈에 대해 묻는 행동은 오히려 각성을 연장시키고 혼란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야경증의 발생 기전을 이해하려면 수면 단계의 특징을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야경증은 주로 N3 수면(서파수면, 깊은 수면)에서 발생하며, 때로는 N2 수면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N3 수면은 수면 주기 중 가장 깊은 단계로, 이 시기에 뇌의 일부 영역은 서파(slow wave) 활동을 보이는 반면 다른 영역은 빠른 활동을 보이는 해리성 수면 상태(dissociated state of sleep)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뇌가 완전히 깨어나지 못한 채 일부만 각성되면서, 아이는 눈을 뜨고 울거나 비명을 지르지만 실제로는 주변을 인식하지 못하고 다음 날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전 때문에 간호사가 취해야 할 가장 안전한 반응은 아이가 잠잠해지거나 완전히 깰 때까지 방해하지 않고 옆에서 지켜보는 것입니다. 야경증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를 깨우려고 시도하면 부분 각성 상태가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고, 아이가 완전히 깨어난 뒤에는 오히려 두려움과 당혹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핵심! 야경증은 악몽(nightmare)과 다릅니다. 악몽은 렘(REM) 수면 중에 발생하여 아이가 꿈 내용을 또렷이 기억하고 깨어난 뒤 위로를 받을 수 있지만, 야경증은 비렘수면에서 발생하여 기억상실(amnesia)이 동반되고 깨어나도 꿈 내용을 말하지 못합니다 [3]. 따라서 “무서운 꿈을 꾼 것이므로 달래주세요”라는 보기는 악몽에 더 가까운 중재입니다.

병원 환경에서는 야경증이 더 잘 유발될 수 있다는 점도 실무에서 기억해야 합니다. 대퇴골 골절로 입원하여 토마스 견인 부목(Thomas’ traction splint)을 적용받은 7명의 아동 모두에서 이전에 사건수면 병력이 없었음에도 야경증이 발생한 사례 보고가 있습니다 [2]. 낯선 환경, 통증, 고정으로 인한 수면 분절(sleep fragmentation)은 야경증을 촉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입원 아동을 간호할 때는 수면 전 환경을 조용하고 편안하게 유지하고, 야경증이 발생하면 침대 난간을 올리고 주변의 위험한 물건을 치운 뒤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 자연스럽게 진정되기를 기다리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야경증의 진단 기준에서도 기억상실과 의식적 경험의 부재 항목은 민감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3]. 즉, 모든 아동이 에피소드를 완전히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단편적인 감각이나 정서적 경험을 보고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야경증의 본질은 불완전한 각성이며, 부모 교육에서는 “아이를 깨우지 말고 안전하게 지켜보는 것”이 일차 중재임을 강조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소아 야경증은 성장하면서 자연 소실되므로, 빈도가 잦거나 다칠 위험이 클 때에만 수면 전문의의 평가를 고려하면 됩니다 [1].

야경증과 악몽의 차이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야경증(sleep terror)악몽(nightmare)
수면 단계N3(깊은 수면) 또는 N2렘(REM) 수면
각성 상태부분 각성, 완전히 깨지 않음완전히 깨어남
기억 여부대개 기억하지 못함(기억상실)꿈 내용을 생생히 기억함
반응울음, 비명, 몸부림, 위로에 반응 없음깨어난 뒤 위로에 반응함
간호 중재깨우지 않고 지켜봄, 안전 확보깨어난 아이를 달래고 안심시킴


야경증이 의심될 때 간호사는 부모에게 아이를 깨우려 하지 말고, 에피소드가 지나갈 때까지 조용히 지켜보면서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주변 물건에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하라고 안내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에피소드는 수 분 이내에 저절로 가라앉고, 아이는 다시 잠들거나 완전히 깨어나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1][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leep Terrors.일반논문Irfan M (2024) · DOI: 10.1016/j.jsmc.2023.12.004
  • [2]
    Treatment and management of seven children with fractured femurs experiencing night terrors in hospital: a case study.케이스리포트Gardner A (2019) · DOI: 10.7748/ncyp.2019.e1147
  • [3]
    Diagnosis and Management of NREM Sleep Parasomnias in Children and Adults.일반논문Mainieri G, Loddo G, Provini F, Nobili L, Manconi M, Castelnovo A. (2023) · DOI: 10.3390/diagnostics13071261

임상 시나리오

소아 야경증 간호 실무 가이드깨우지 말고 지켜보는 것이 원칙

야경증은 N3 수면(서파수면)에서의 부분 각성으로 발생하며, 학령전기 아동에게 정상적인 현상이다.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동안 방해하지 말고 아이가 잠잠해지거나 완전히 깰 때까지 옆에서 지켜본다.

야경증과 악몽을 구별해야 한다. 악몽은 REM 수면 중 발생하여 아이가 꿈을 기억하고 위로받을 수 있지만, 야경증은 기억상실이 동반되고 깨어나도 꿈 내용을 말하지 못한다.

주의

야경증 중 아이를 흔들어 깨우면 부분 각성 상태가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입원 아동의 경우 낯선 환경, 통증, 수면 분절이 야경증을 촉발할 수 있으므로 수면 전 환경을 조용하고 편안하게 유지하고, 에피소드 발생 시 침대 난간을 올리고 주변 위험물을 치워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핵심 개념

필통 문제은행 8,682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