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5개월 무렵은 영아가
독립 보행(independent walking)을 시작하는 중요한 운동발달 전환기입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대근육 운동발달 이정표는
도움 없이 혼자서 몇 걸음 이상 걷는 능력입니다. 보기에서 제시된 다른 동작들은 모두 이후 시기에 획득됩니다.
핵심! 영아기 운동발달은 두미방향(머리→다리)과 중심→말초 방향으로 진행되며, 독립 보행은 몸통 조절과 하지 근력, 균형 감각이 통합되어야 가능합니다. 생후 12개월경 붙잡고 서기(pull-to-stand)와 붙잡고 옆으로 걷기(cruising)를 거쳐,
15개월경에는 지지 없이 혼자 걷는 단계에 도달합니다.
대근육 운동발달(gross motor development)의 시간적 순서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월령 | 대근육 운동발달 이정표 |
|---|
| 15개월 | 도움 없이 혼자 걷는다 |
| 24개월 | 공을 발로 차고 논다 |
| 30개월 | 멀리 점프한다, 한 발로 잠시 서 있을 수 있다 |
| 3세 | 계단을 내려올 때 한 계단에 두 발로 내려올 수 있다 |
혼동 주의! ‘혼자 걷기’와 ‘계단 내려오기’는 서로 다른 균형 및 협응 능력을 요구합니다. 혼자 걷기는
15개월에 가능하지만, 계단을 한 계단에 두 발을 모아 내려오는 동작은 고관절과 무릎의 편심성 조절, 체중 이동 능력이 더 성숙해야 하므로
3세경에나 가능합니다. 공을 발로 차는 동작도 한쪽 다리로 체중을 지지하면서 반대쪽 다리를 흔들어야 하므로, 독립 보행 이후인
24개월경에 나타납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영아기 운동 이정표는
독립적 이동(locomotion)의 획득 순서로 설명됩니다. 기기(crawling)에서 걷기(walking)로의 전환은 단순한 이동 수단의 변화가 아니라,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발달적 전환점입니다
[4]. 보호자가 보고한 대근육 운동 이정표 도달 연령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생후
4~24개월 사이 영아의 운동 기술은 월령 증가에 따라 순차적으로 획득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또한 초기 몸통 조절 능력은 이후의 대근육 운동 기술 수행과 연관되므로,
15개월의 독립 보행은 단독으로 나타나는 기술이 아니라 초기 자세 조절의 연장선에서 평가해야 합니다[2].
국시 관점에서는 월령별 운동발달 이정표의 ‘시기’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15개월의 ‘혼자 걷기’는
12개월의 ‘붙잡고 걷기’와,
24개월의 ‘공 차기’와 함께 세트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15개월에 혼자 걷지 못하거나 18개월까지도 독립 보행이 없다면 대근육 운동발달 지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평가를 고려해야 합니다[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evelopmental milestones and self-feeding behaviors in infants and toddlers.일반논문Carruth BR, Ziegler PJ, Gordon A, Hendricks K (2004) · DOI: 10.1016/j.jada.2003.10.019
- [2]
The early motor milestones in infancy and later motor skills in toddlers: a structural equation model of motor development.일반논문Viholanen H, Ahonen T, Cantell M, Tolvanen A, Lyytinen H (2006)
- [3]
Influence of a simple increased adductor angle on gross motor development in infants.일반논문He YQ, Liu XM, Fan YM, Tang MY, Fan PP, Peng WT. (2026) · DOI: 10.1186/s12887-026-07388-z
- [4]
Early Steps, Early Struggles: Independent Locomotion and Aggression in 4- to 15-Month-Olds.일반논문Del Vecchio T, Peets K, Lorber M, Piscitello J, Cheok LY, Slep A. (2026) · DOI: 10.1111/infa.7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