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기 사시처럼 보이는 눈 정렬 이상은 대부분 외안근 조절이 미성숙한 단계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입니다. 생후
3~4개월까지는 양안의 협응된 움직임을 담당하는 신경학적 기전이 아직 완성되지 않아 두 눈이 같은 방향을 정확히 바라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양안시(binocular vision)가 확립되기 전까지는 간헐적인 외편위나 내편위가 정상 발달 과정의 일부로 관찰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에 따르면, 정상 신생아 집단을 추적 관찰한 결과
외편위(exodeviation)는 생후
6개월까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며,
내편위(esodeviation)도 선천내사시로 진행하지 않은 정상 영아에서 생후
2개월까지 간헐적으로 관찰될 수 있습니다
[2]. 이는 외안근의 긴장도 조절과 융합반사가 점진적으로 성숙하기 때문입니다.
핵심! 생후 2개월 이후에도 내편위가 지속되거나, 6개월 이후에도 외편위가 남아 있다면 단순한 발달 지연이 아니라 병적 사시(pathologic strabismus)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2].
선천내사시(infantile esotropia)의 자연 경과를 전향적으로 연구한 자료에서도, 출생 시 정위(orthotropia) 또는 외편위를 보였던 영아가 이후 특징적인 내사시로 진행하는 양상이 확인되었습니다
[1]. 즉 출생 직후의 눈 정렬 상태만으로는 이후 병적 사시 발생을 예측하기 어렵고,
생후 2~6개월 사이의 추적 관찰을 통해 편위의 지속성과 방향을 평가하는 것이 감별의 핵심입니다. 이 시기의 일시적 편위는 양안시 발달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구분 | 정상 발달 과정의 일시적 편위 | 병적 사시로의 진행 가능성 |
|---|
| 외편위 | 생후 6개월까지 흔하게 관찰됨 | 6개월 이후 지속 시 병적 외사시 고려 |
| 내편위 | 생후 2개월까지 간헐적으로 관찰 가능 | 2개월 이후 지속 시 선천내사시 의심 |
| 임상적 의미 | 외안근 조절 미성숙과 양안시 미확립에 기인 | 지속적 편위는 약시(amblyopia) 위험과 연관 |
따라서 부모가 신생아의 눈이 사시처럼 보인다고 호소할 때, 간호사는 이것이 생후 초기 양안시 미발달에 따른 정상적 현상일 수 있음을 설명하고, 월령에 따른 편위 지속 여부를 추적 관찰하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선천적 백내장이나 적반사 부재는 동공을 통한 빛 반사 경로의 이상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눈 정렬 이상과는 별개의 평가 지표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trabismus in infancy.일반논문Archer SM, Sondhi N, Helveston EM (1989) · DOI: 10.1016/s0161-6420(89)32932-0
- [2]
Development of normal ocular alignment.일반논문Sondhi N, Archer SM, Helveston EM (1988) · DOI: 10.3928/0191-3913-19880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