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아동이 DTaP 5회차 접종을 완료한 시점은, 소아청소년기의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기초접종과 추가접종 일정이 마무리되는 단계입니다. DTaP는 디프테리아(diphtheria), 파상풍(tetanus), 백일해(pertussis) 세 가지 항원이 섞인 혼합백신으로, 영아기에는
2, 4, 6개월에 기본접종을 시행하고
15~18개월과
4~6세에 추가접종을 합니다. 따라서 4세에 맞은 5회차 접종은 DTaP의 마지막 소아 추가접종에 해당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DTaP의 5회차 접종으로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의 소아 일정은 끝나지만, 파상풍은 청소년기에 별도의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파상풍은 상처를 통한 균 침입으로 발생하는 질환이고, 백신으로 유도된 항체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기 때문에
11~12세에 Tdap 또는 Td 형태로 추가접종을 시행합니다. 이때 백일해 항원도 함께 포함된 Tdap을 접종하면 청소년기의 백일해 면역도 보강할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4세에 DTaP 5회차를 맞았다고 해서 세 가지 질환 모두 평생 추가접종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디프테리아와 백일해는 소아청소년기 일정으로 충분한 면역이 유지되지만,
파상풍(tetanus)은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의 포자가 흙이나 먼지에 널리 존재하고 상처 감염의 위험이 일생 지속되므로, 청소년기 추가접종과 성인기의 10년 간격 재접종이 필요합니다.
4세 아동이 DTaP 5회차를 접종한 직후 간호사는 디프테리아와 백일해의 소아 접종은 완료되었으나, 파상풍은 11~12세에 추가접종이 필요함을 보호자에게 안내해야 합니다. 이는 ACIP의 예방접종 권고에서도 소아의 DTaP 5회 접종 완료 후 청소년기 Tdap 부스터를 통해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면역을 다시 강화하도록 한 원칙과 일치합니다
[1].
추가로, DTaP는 접종 횟수가 늘어날수록 국소 이상반응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4차와 5차 접종 후에는 접종한 팔이나 허벅지 전체가 붓는 광범위한 국소 부종(extensive limb swelling)이 보고된 바 있으므로,
핵심! 5회차 접종 후에는 주사 부위의 발적·부종·압통이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을 보호자에게 미리 설명하고, 냉찜질과 경과 관찰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중요합니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evention of Pertussis, Tetanus, and Diphtheria with Vaccines in the United States: Recommendations of the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 (ACIP).가이드라인Liang JL, Tiwari T, Moro P, Messonnier NE, Reingold A, Sawyer M (2018) · DOI: 10.15585/mmwr.rr6702a1
- [4]
Extensive swelling after booster doses of acellular pertussis-tetanus-diphtheria vaccines.일반논문Rennels MB, Deloria MA, Pichichero ME, Losonsky GA, Englund JA, Meade BD (2000) · DOI: 10.1542/peds.105.1.e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