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은 국가예방접종 일정에서
디프테리아(diphtheria),
파상풍(tetanus),
백일해(pertussis)를 함께 예방하는
DTaP 혼합백신과
소아마비(폴리오, polio)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5번 DTaP, 소아마비입니다.
생후 2개월에 DTaP와 소아마비 백신을 시작하는 이유
신생아는 출생 직후 엄마에게서 받은
수동면역 항체(passive antibody)를 일정 기간 보유하지만, 이 항체는 생후 수개월 내에 점차 소실됩니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는 영아기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하거나 치명적일 수 있어, 수동면역이 약해지기 전인 생후 2개월부터 능동면역을 유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DTaP와 소아마비 백신은 기초접종을 생후 2, 4, 6개월에 3회 시행하여 충분한 면역원성을 확보합니다.
근거 자료
[2]와
[3]에서도 생후
2, 4, 6개월에 DTaP를 포함한 혼합백신과 소아마비 백신(
IPV, inactivated polio vaccine)을 기초접종하는 일정이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3]에서는 DTaP-IPV-Hep B-PRP-T 혼합백신을 생후 2, 4, 6개월에 접종한 뒤 18개월에 추가접종하는 방식으로 항체 지속성을 평가했는데, 이는 생후 2개월이 DTaP와 소아마비 백신의 기초접종 시작 시점임을 보여줍니다.
DTaP 백신의 구성과 접종 일정
DTaP는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항원을 사용하는 백신입니다. 과거 사용되던 전세포 백일해 백신(DTwP)에 비해 발열, 국소 이상반응이 적어 영아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은 생후 3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DTaP와 15가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PCV15)을 동시 접종했을 때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 무작위 임상시험으로, DTaP가 영아 초기에 다른 백신과 함께 접종될 수 있음을 뒷받침합니다.
소아마비 백신의 종류
소아마비 백신에는 생백신인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OPV)과 사백신인
주사용 소아마비 백신(IPV)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생후 2개월부터 IPV를 접종합니다. 근거 자료
[2],
[3], 에서도 DTaP와 IPV를 함께 포함한 혼합백신 또는 동시 접종이 사용되었습니다.
IPV는 불활성화 바이러스를 사용하므로 백신 관련 마비성 소아마비(VAPP) 위험이 없어 영아에게 안전합니다.
보기별 오답 분석
| 보기 | 백신 | 생후 2개월 적절성 | 설명 |
|---|
| 1 | MMR, 수두 | 부적절 | MMR과 수두는 생백신으로, 모체이행항체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생후 12~15개월에 접종합니다. |
| 2 | 수두, B형간염 | 부적절 | 수두는 생후 12~15개월에 접종합니다. B형간염은 출생 직후 1차 접종을 시작하므로 생후 2개월은 2차 접종 시기에 해당하지만, 이 보기에서는 수두가 포함되어 있어 옳지 않습니다. |
| 3 | BCG, B형간염 | 부적절 | BCG는 출생 직후~생후 1개월 이내 접종이 권장됩니다. B형간염 1차도 출생 직후 접종하므로 생후 2개월에 ‘시작’하는 백신이 아닙니다. |
| 4 | MMR, 소아마비 | 부적절 | 소아마비는 생후 2개월에 시작하지만, MMR은 생후 12~15개월에 접종하므로 함께 묶일 수 없습니다. |
| 5 | DTaP, 소아마비 | 적절 | DTaP와 소아마비(IPV)는 모두 생후 2개월에 기초접종을 시작합니다. |
간호 실무 적용 포인트
영아 예방접종 시 간호사는 접종 전 체온을 확인하고, 접종 금기 사항(이전 접종 후 심한 알레르기 반응, 중증 급성 질환 등)을 사정해야 합니다. DTaP 접종 후에는 발열, 보챔, 국소 종창 등이 흔히 나타날 수 있음을 보호자에게 미리 설명하고, 접종 부위를 관찰하도록 안내합니다.
핵심! 생후 2개월에는 DTaP, IPV 외에도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PCV),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
로타바이러스 백신도 함께 접종할 수 있어 동시 접종 일정을 정확히 숙지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
[1]은 DTaP와 PCV15를 서로 다른 부위에 동시 접종했을 때 안전성과 면역원성에 상호 부정적 영향이 없었음을 보고하여, 생후 2~3개월 영아에서 여러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함을 지지합니다. 다만 이 연구의 대상은 생후 3개월(90~119일) 영아였으므로, 국내 표준 일정인 생후 2개월 시작과는 접종 시점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B형간염 백신은 출생 직후 1차 접종을 시작하므로 ‘생후 2개월에 시작하는 백신’이 아닙니다. 생후 2개월은 B형간염 2차 접종 시기일 수 있으나, 문제에서 묻는 것은 ‘시작해야 할 예방접종’이므로 DTaP와 소아마비가 정답입니다. 근거 자료
[2]와 에서도 B형간염은 출생 시 단독백신으로 먼저 접종한 뒤, 생후 2개월부터는 DTaP-IPV-HB 혼합백신으로 이어가는 일정이 사용되어 이러한 구분을 뒷받침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mutual effects on safety and immunogenicity of combined vaccination with 15-valent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and adsorbed acellular DPT in 3-month healthy infants: A randomized, open-label, controlled, phase III clinical trial.RCT/임상시험Lu-Lu P, Hong-Ze M, Zhao G, Min-Jie L, Wen-Jian F, Ya-Nan L, Wang B, Shao-Xin W, Shi G, Li-Na G, Li B, Ying Z, Lin D, Qi L. (2026) · DOI: 10.1080/21645515.2026.2654914
- [2]
Comparison of hepatitis B surface antibody levels induced by the pentavalent DTwP-HB-Hib versus the hexavalent DTaP-HB-Hib-IPV vaccine, administered to infants at 2, 4, 6, and 18 months of age, following monovalent hepatitis B vaccination at birth.일반논문Posuwan N, Wanlapakorn N, Vongpunsawad S, Sintusek P, Leuridan E, Van Damme P (2020) · DOI: 10.1016/j.vaccine.2019.12.065
- [3]
Antibody persistence after a primary series of a new DTaP-IPV-Hep B-PRP-T combined vaccine or separate DTaP-IPV//PRP-T and hepatitis B vaccines at 2, 4, and 6 months of age and the effect of a subsequent DTaP-IPV//PRP-T booster vaccination at 18 months of age in healthy Argentinean infants.일반논문Tregnaghi M, Zambrano B, Santos-Lima E (2012) · DOI: 10.1097/INF.0b013e31824246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