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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자료 둘러보기 →정상 성인의 적혈구 평균 순환 수명은 약 120일이다. 이는 하루에 전체 적혈구의 약 1/120이 새로 교체된다는 항상성 개념과 연결된다. 임상에서는 수혈 후 적혈구 생존율을 평가할 때 이 수명을 기준으로 삼는다.
적혈구 수명의 분자적 지표로 protein 4.1a/4.1b 비율이 사용된다. protein 4.1b는 순환 중 점진적으로 탈아미드화되어 4.1a로 전환되므로, 한 번의 채혈로 평균 적혈구 연령을 추정할 수 있다. 이는 용혈성 빈혈에서 적혈구 수명 단축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저장 적혈구를 수혈하는 경우 저장 병변으로 인해 수혈 후 생존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저장 기간이 긴 적혈구일수록 수명 감소가 뚜렷하나, 단기 임상 지표(헤마토크리트, HbS 분율 등)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을 수 있으므로 수혈 효과를 수명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종별 차이도 고려해야 한다. 사람의 적혈구 수명은 약 120일이지만, 고양이 등 다른 종에서는 수명이 다를 수 있다. 수의 임상에서 packed RBC 수혈 시 저장 중 칼륨과 암모니아 농도 변화가 수혈 후 수용자의 적혈구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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