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는 젖으면 미끄러워 손에서 빠지기 쉽고, 단단한 세면대에 떨어지면 깨지거나 금이 간다. 그래서 세면대에 물을 받아 두거나 수건을 깔아 떨어져도 충격을 줄인 상태에서 닦는다. 뜨거운 물은 의치를 변형시키고, 마른 솔로 힘주어 닦거나 바닥에 눌러 고정하면 표면이 긁히거나 깨질 수 있다.
이 문항은 간호사가 대상자의 의치를 닦을 때 의치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묻습니다. 정답은 세면대에 물을 받거나 수건을 깔아 둔 위에서 닦는 것입니다.
의치(denture)는 단단해 보이지만 떨어뜨리면 쉽게 깨지거나 금이 가는 물건입니다. 특히 물과 세정제가 묻으면 매우 미끄러워 손에서 빠지기 쉽습니다. 세면대는 단단한 도기로 되어 있어 의치가 그대로 떨어지면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래서 의치를 닦기 전에 세면대에 물을 받아 두거나 바닥에 수건을 깔아 두어, 혹시 손에서 빠지더라도 물이나 수건이 충격을 흡수하도록 합니다. 의치를 세면대 바닥에 가깝게 낮은 위치에서 잡고 닦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의치가 깨지면 대상자는 새로 맞출 때까지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고 발음도 불편해집니다. 금이 간 의치는 잇몸에 상처를 내기도 합니다. 의치를 새로 만드는 데에는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간호사가 다루는 동안의 파손은 대상자에게 큰 불편과 손실이 됩니다.
오답들은 의치를 손상시키는 방법입니다. 뜨거운 물로 헹구면 의치가 단단해지는 것이 아니라 재질이 휘거나 변형되어 잇몸에 맞지 않게 됩니다. 의치를 높이 들어 올려 문지르면 손에서 빠졌을 때 더 높은 곳에서 떨어져 충격이 커집니다. 물기 없는 마른 솔로 힘주어 닦거나 연마제가 든 치약을 쓰면 의치 표면에 미세한 긁힘이 생기고, 그 틈에 세균과 얼룩이 붙기 쉬워집니다. 세면대 바닥에 눌러 고정하면 압력이 한쪽에 몰려 금이 갈 수 있습니다.
의치를 닦을 때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서 의치용 솔이나 부드러운 칫솔로 안쪽과 바깥쪽, 잇몸에 닿는 면까지 구석구석 닦습니다. 닦은 뒤에는 흐르는 물로 헹구고, 끼우지 않을 때는 이름을 붙인 용기에 물을 담아 보관합니다. 닦는 동안 의치에 금이 갔거나 깨진 부분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 이상이 있으면 대상자에게 알리고 보고합니다.
현장에서는 의치를 빼서 세면대로 옮길 때도 곡반이나 의치 용기에 담아 옮기시기 바랍니다. 손에 들고 이동하다 떨어뜨리는 일도 흔하기 때문입니다. 대상자가 스스로 닦는 경우에도 같은 방법을 알려 드리면 집에서도 파손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