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을 영안실로 옮기면 이송 시각과 이송한 사람, 시신을 인계받은 사람을 기록해 시신이 언제 누구의 책임 아래 있었는지 끊기지 않게 한다. 이 기록은 신원 확인과 책임 소재의 근거가 되므로 생략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미루지 않는다. 장례 절차처럼 간호와 무관한 내용보다 처치와 인계 사실을 적는다.
이 문항은 사후처치를 마친 시신을 옮긴 뒤 무엇을 기록해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정답은 시신을 옮긴 시각과 영안실에서 시신을 인계받은 사람을 적는 것입니다.
사후 간호(postmortem care)는 사망 확인, 가족 지지, 사후처치, 소지품 인계, 시신 이송으로 이어집니다. 시신 이송은 그 마지막 단계이며, 이때 시신에 대한 책임이 병동 간호사에게서 영안실 담당자에게 넘어갑니다.그래서 언제 옮겼는지, 누가 옮겼는지, 누가 받았는지를 기록해 두어야 시신이 어느 시점에 누구의 관리 아래 있었는지가 끊기지 않습니다. 이 기록은 신원 확인 오류나 소지품 분실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 사실을 확인하는 근거가 됩니다.
시신에는 이름과 병동, 사망 일시 같은 신원 정보를 적은 표를 붙이고, 이송 전에 대상자 확인을 다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감염병이 있었던 대상자라면 이송 담당자에게 감염 상태를 알리고 그 사실도 기록합니다. 사후처치에서 의치를 끼웠는지, 삽입관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소지품을 누구에게 넘겼는지도 함께 남겨 두면 전체 과정이 한 흐름으로 정리됩니다.
오답들은 이송 기록의 의미를 놓친 것입니다. 이송을 기록 대상이 아니라고 보면 시신의 위치와 책임이 기록에서 사라집니다. 간호사가 수행하고 인계한 일은 간호사가 직접 기록해야 하며, 다른 사람이 대신 적도록 비워 두면 누락되기 쉽습니다. 장례 절차와 장례식장 정보는 가족이 정하는 일로 간호기록의 핵심이 아닙니다. 병실 정리 시각만 적고 시신 상태와 이송을 빼면 인계의 근거가 남지 않습니다.
사후 기록은 대상자와 가족을 존중하는 마지막 간호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기록은 가족이 나중에 과정을 물었을 때 사실대로 설명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소지품 인계 기록도 이송 기록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귀중품과 의치, 안경 같은 물품을 가족에게 넘겼다면 물품 목록과 받은 사람, 시각을 적고, 시신과 함께 보낸 물품이 있다면 그 사실을 이송 기록에 함께 남겨 물품이 어디로 갔는지 분명히 합니다.
현장에서는 영안실 인계 때 신원 정보를 담당자와 함께 대조하고, 인계 직후 시각과 담당자 이름을 바로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기관의 사후 기록 양식이나 인계 대장이 있다면 그 절차도 함께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