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며칠째 잠을 안 자고 흉기를 들고 소리를 질러요.”라는 보호자의 전화에 간호사가 할 말은?
1“흉기를 빼앗을 수 있게 가족들이 함께 아드님을 붙잡아 주세요.”
2“아드님이 왜 화가 났는지 먼저 차근차근 물어봐 주세요.”
3“아드님 기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곁에서 차분히 달래 주세요.”
4“내일 아침 센터로 아드님을 모시고 오시면 상담해 드릴게요.”
5“지금은 가족분들이 안전한 곳으로 피하시고 112에 신고하세요.”✓ 정답
해설
흉기를 든 위기 상황은 타해 위험이 커 가족의 안전 확보가 먼저이므로, 안전한 곳으로 피하게 하고 경찰에 신고해 응급입원 같은 의료 연계로 이어지게 안내한다. 곁에서 달래거나 이유를 묻게 하면 가족이 다칠 수 있고, 붙잡게 하면 몸싸움이 되며, 내일 상담은 지금의 위험을 다루지 못한다.
핵심 정리 며칠째 잠을 자지 않고 흉기를 들고 소리를 지르는 아들에 대한 보호자의 전화는 타해 위험이 큰 급성 위기다. 전화 상담의 첫 목표는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안전이다. 지금은 가족분들이 안전한 곳으로 피하시고 112에 신고하세요(정답 ⑤)라고 안내한다.
1. 흉기를 든 위기 상황의 이해 며칠째 잠을 자지 않는 것은 흔한 재발 신호이고, 여기에 흉기를 든 채 소리를 지르는 행동이 더해지면 급성 정신병적 증상이나 심한 흥분으로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의 타해 위험은 높으며, 가족이 가까이 있으면 다칠 수 있다. 따라서 전화로 안내할 내용은 대화나 설득이 아니라 거리 두기와 현장 대응 요청이다.
2. 정답 ⑤ 지금은 가족분들이 안전한 곳으로 피하시고 112에 신고하세요 가족이 흉기를 든 사람과 거리를 두고 안전한 곳으로 피한 뒤 경찰에 신고하도록 짧고 분명하게 말한다. 경찰과 응급 체계가 대상자를 안전하게 확보하면 응급 진료나 응급입원 같은 의료기관 연계로 이어질 수 있다. 전화 중에는 대상자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집에 다른 가족이나 어린아이가 있는지 같은 안전 정보도 함께 확인한다.
3. 오답 분석 ① 가족들이 함께 붙잡아 흉기를 빼앗게 하는 안내는 몸싸움으로 번져 가족과 대상자 모두 크게 다칠 수 있다. 흉기를 제거하는 것은 훈련된 인력과 경찰이 할 일이다.
② 아드님이 왜 화가 났는지 먼저 차근차근 물어봐 달라는 안내는 흥분한 대상자에게 자극이 될 수 있고, 가족을 위험한 자리에 그대로 둔다. 원인 탐색은 안전이 확보된 뒤의 일이다.
③ 아드님 기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곁에서 차분히 달래 달라는 안내는 따뜻해 보이지만, 흉기를 든 사람 가까이에 가족이 머물게 하여 다칠 위험을 키운다.
④ 내일 아침 센터로 모시고 오면 상담해 주겠다는 안내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위기를 다루지 못한다. 센터 상담은 위기가 정리된 뒤의 지속 관리 단계에 해당한다.
4. 기억 포인트 흉기를 든 위기 전화: 달래기·설득·붙잡기가 아니라 가족 대피 → 112 신고 → 의료 연계.
5. 실무·국시 포인트 • 보호자는 극도로 놀라 있으므로 긴 설명 대신 짧은 문장으로 지금 해야 할 일을 하나씩 말해 준다. • 위기가 정리된 뒤에는 가족에게 다시 연락해 치료 계획을 함께 세우고, 재발의 초기 신호와 위기 때 연락할 곳을 알려 준다. • 며칠째 잠을 자지 않는 변화를 일찍 알아차리고 도움을 청하도록 가족 교육을 하면 같은 위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황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 상담 전화, 흉기를 든 아들
호소 보호자가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 며칠째 잠을 안 자고 흉기를 들고 소리를 질러요.”라고 말한다. 가족이 같은 집 안에 있는 흉기를 든 급성 위기 상황이다.
판단 원인을 묻는 것보다 가족의 안전 확보를 먼저 안내해야 한다.
간호 순서• 사정: 대상자의 현재 위치와 집에 있는 사람, 흉기의 종류와 가족의 안전 상태를 짧게 확인한다.• 수행: 가족이 대상자와 거리를 두고 안전한 곳으로 피하게 하고 112에 신고하도록 안내한다. 현장 대응 뒤에는 응급 진료나 응급입원 같은 의료 연계로 이어지게 한다.• 평가: 가족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는지, 경찰과 응급 체계가 연결되었는지 확인하고 위기가 정리된 뒤 가족에게 다시 연락한다.
핵심 포인트: 흉기를 든 위기에서는 달래거나 설득하지 말고 가족의 대피와 신고를 먼저 안내한다.
급성 위기 (Acute crisis) — 자해·타해 위험이 높아 즉시 개입과 안전 확보가 필요한 상태
타해 위험 (Risk of harm to others) — 증상이나 충동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 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상태
응급입원 (Emergency admission) — 자해·타해 위험이 급박한 정신질환 의심자를 의사와 경찰관의 동의를 받아 정해진 기간 입원시키는 제도
안전 확보 (Safety securing) — 위험한 대상과 거리를 두고 위협받는 사람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