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원하는 자궁내막증 여성에게는 생식 기능을 지키는 보존적 수술을 한다. 복강경으로 이소성 내막 병소를 제거하거나 소작하고 유착을 풀어 통증을 줄이며 난관과 난소의 해부 구조를 회복시킨다. 자궁이나 양쪽 난소를 제거하는 근치 수술은 출산을 마친 여성에게 고려하는 방법이라는 점이 함정이다.
핵심 정리 임신을 원하는 29세 자궁내막증 여성에게 수술을 계획할 때 적절한 방법을 묻는 문제이다. 정답은 ③으로, 복강경으로 병소와 유착을 없애고 자궁과 난소는 보존한다.
1. 자궁내막증과 수술 선택의 기준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강 밖, 주로 난소·난관·직장자궁오목 같은 골반 안에 자리 잡는 질환이다. 이 이소성 내막 조직은 에스트로겐에 반응해 월경 주기마다 출혈과 염증을 일으키고, 반복된 염증은 장기가 달라붙는 유착을 만든다. 그 결과 진행성 월경통, 성교통, 만성 골반통이 생기고 난관과 난소의 해부 구조가 틀어져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술은 크게 보존적 수술과 근치 수술로 나뉘며, 선택 기준은 증상의 정도, 나이, 임신 계획이다. 보존적 수술은 복강경으로 눈에 보이는 병소를 제거하거나 소작하고 유착을 풀며 난소의 자궁내막종을 제거하되 자궁과 난소는 남긴다. 통증을 줄이고 골반 구조를 회복시켜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2. 정답 ③ 복강경으로 병소와 유착을 없애고 자궁과 난소는 보존한다 임신을 원하므로 생식 기능을 지키는 보존적 수술이 맞다. 복강경은 진단을 확진하는 검사이기도 해서 진단과 치료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선지별 분석 ① 양쪽 난소만 제거하고 골반 병소를 그대로 두면 임신 목표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병소도 해결되지 않는다.
② 폐경이 올 때까지 기다리게 하는 것은 폐경 뒤 증상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잘못 적용한 것이다. 29세 여성에게는 너무 긴 시간이며 그동안 병변과 유착이 진행할 수 있다.
④ 전자궁절제와 양쪽 난소난관절제는 임신이 불가능해지고 외과적 폐경이 오는 근치 수술이다. 출산을 마쳤고 다른 치료에도 증상이 심한 여성에게 고려하는 방법이므로 임신을 원하는 대상자에게는 맞지 않는다.
⑤ 자궁만 절제하고 난소를 남기면 난소 기능은 보존되지만 자궁이 없어 임신이 불가능하다. 임신을 원하는 대상자의 목표와 맞지 않는다.
4. 기억 포인트 임신을 원하면 보존적 복강경 수술, 출산을 마쳤고 증상이 심하면 근치 수술.
5. 실무·국시 포인트 • 수술 전에 대상자의 임신 계획을 분명히 확인하고 기록한다. • 보존적 수술 뒤에도 병변이 다시 생길 수 있으므로 수술 후 통증과 월경 양상을 관찰하고, 임신 시도와 추후 관리 일정을 의료진과 함께 안내한다.
환자29세 여성, 자궁내막증, 임신을 원함
상황 자궁내막증으로 수술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임신을 원한다고 말한다.
수술 방향• 복강경으로 이소성 내막 병소를 제거하거나 소작한다.• 유착을 풀어 난관과 난소의 위치를 바로잡는다.• 자궁과 난소는 남긴다.
판단 생식 기능을 지켜야 하므로 근치 수술이 아니라 보존적 수술이 적절하다.
간호 순서• 사정: 임신 계획, 통증 양상, 월경 상태를 확인한다.• 수행: 수술 방법의 목적을 설명하고 수술 전후 간호를 제공한다.• 평가: 수술 후 통증 변화와 월경 양상을 관찰하고 추후 관리를 안내한다.
핵심 포인트: 임신을 원하는 자궁내막증 여성에게는 자궁과 난소를 남기는 보존적 복강경 수술을 계획한다.
자궁내막증 (endometriosis) —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강 밖의 골반 장기 등에 자리 잡아 월경통과 난임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보존적 수술 (conservative surgery) — 병소와 유착을 없애되 자궁과 난소를 남겨 생식 기능을 지키는 수술이다.
복강경 (laparoscopy) — 배에 작은 구멍을 내고 카메라와 기구를 넣어 골반 안을 보며 검사와 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유착 (adhesion) — 반복된 염증으로 장기들이 서로 달라붙는 상태로 난관과 난소의 구조를 변형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