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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자료 둘러보기 →33세 회사원 박 씨는 출퇴근 버스에서 사람들이 소곤거리면 자기 이야기 같다고 느낀다고 말하며 외래를 찾았다. 그러나 “그럴 리 없겠지. 내 착각일 거야.”라며 확신하지는 않는다. 이런 느낌은 십대 후반부터 15년 넘게 이어졌다.
박 씨는 출근 전 반드시 숫자 일곱을 세어야 하루가 무사하다고 믿는 마술적 사고가 있고 옷을 여러 겹 껴입는 독특한 외양을 보인다. 말은 에둘러 모호하며 친밀한 관계는 오래 이어 가지 못한다.
정신상태검사에서 환청과 환시는 없었고 현실검증력은 대체로 유지되어 있다. 직장에서는 맡은 일을 해내고 있으나 동료와 거리를 둔다. 간호사는 박 씨의 증상을 정확히 구별하여 면담 계획에 반영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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