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성이 수년간 매일 소주 한 병 이상을 마시며 끼니를 거르는 일이 많았는데 최근 갑자기 걸음이 휘청거리고 눈동자가 제멋대로 움직이며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반복하였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베르니케 뇌병증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중간뇌 흑색질의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몸이 뻣뻣해지고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서서히 느려진다
2소뇌의 신경세포가 알코올에 급성으로 억제되어 몸의 균형과 협응 운동만 일시적으로 심하게 저하된다
3만성 음주와 영양부족으로 티아민이 결핍되어 뇌의 포도당 대사에 필요한 효소 활성이 떨어지면서 의식혼란과 운동실조, 눈운동이상이 함께 나타난다✓ 정답
4만성 음주로 억제성 신경전달이 과도하게 보강되어 있던 중추신경계가 알코올이 갑자기 끊기면서 반동적으로 과흥분하기 시작한다
5만성 음주로 간에서 암모니아 분해가 저하되어 혈중 암모니아가 쌓이면서 그 독성으로 신경세포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된다
해설
베르니케 뇌병증은 만성 음주와 영양부족으로 티아민이 결핍되어 뇌의 포도당 대사에 필요한 효소 활성이 떨어지면서 의식혼란, 운동실조, 눈운동이상의 세 가지 특징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알코올 금단 진전섬망, 간성뇌증, 파킨슨병, 급성 알코올성 소뇌억제는 베르니케 뇌병증의 영양결핍성 기전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