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7개월 된 남아가 며칠간 콧물감기를 앓던 중 숨을 내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호흡이 빨라지며 수유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 영아에서 의심되는 세기관지염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알레르기 반응으로 기관지 평활근이 매우 과도하게 수축하고 점막이 부어 기도 저항이 커지면서 특히 날숨이 매우 힘들어진다
2바이러스 감염으로 후두와 기관 상부의 점막이 부어 상기도가 좁아지면서 특히 밤에 아주 심해지는 쇳소리기침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3바이러스 감염으로 가늘고 좁은 세기관지의 점막이 부어오르고 점액이 쌓이면서 이미 지름이 작은 영아의 기도가 쉽게 막혀 날숨 시 쌕쌕거림과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정답
4세균 감염으로 후두덮개가 매우 빠르게 부어올라 상기도를 좁히면서 들숨을 쉴 때마다 그렁거리는 소리와 완전한 기도폐쇄 위험이 커진다
5세균이 분비하는 독소가 기관지 점막의 섬모운동을 지속적으로 방해해 점액이 쌓이면서 발작적인 기침이 수주에 걸쳐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해설
세기관지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영아의 가늘고 좁은 세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점액이 쌓여 기도가 쉽게 막히면서 날숨 시 쌕쌕거림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영아기의 대표적 하기도 질환이다. 급성후두개염, 백일해, 천식, 크루프는 세기관지염의 호발 연령·침범 부위와는 다른 기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