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남성이 세척제와 다른 화학약품을 섞어 사용하던 중 발생한 자극성 가스를 밀폐된 욕실에서 흡입한 뒤 기침과 눈 따가움을 느끼다가 몇 시간 뒤부터 점차 호흡곤란이 심해졌다. 이 환자에서 진행 중인 화학적 흡입손상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흡입된 자극성 가스가 기도와 폐포 점막을 직접 화학적으로 손상시켜 염증과 부종을 일으키면서 시간이 지나며 폐포로 체액이 새어나와 호흡곤란이 진행된다✓ 정답
2흡입된 가스가 혈액 속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보다 훨씬 안정적인 결합체를 만들면서 조직으로 전달되는 산소량이 즉시 크게 줄어들게 된다
3흡입된 가스에 대한 즉시형 알레르기반응으로 기관지 평활근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숨을 내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4흡입된 가스가 폐동맥 안에서 혈전을 즉시 형성시켜 폐의 한쪽 혈관을 막으면서 그 부위로 가는 혈류가 완전히 차단되어버린다
5흡입된 가스가 좌심실의 수축력을 직접 떨어뜨려 폐정맥압이 높아지면서 혈장이 폐포 안으로 빠져나와 서서히 쌓이게 된다
해설
자극성 가스의 흡입손상은 기도·폐포 점막을 직접 화학적으로 손상시켜 염증과 부종을 일으키고 시간이 지나며 폐포로 체액이 새어나와 지연성 호흡곤란(화학성 폐부종)이 진행되는 것이 핵심 기전이며, 노출 직후보다 수 시간 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경과관찰이 중요하다. 일산화탄소중독, 천식발작, 폐동맥혈전, 심장성폐부종은 자극성 가스흡입손상의 실제 기전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