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 여성이 3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았는데 최근 가벼운 기침을 한 뒤 갑자기 등쪽 갈비뼈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껴 내원하였다. 영상검사에서 그 부위에 뼈가 파괴된 병변과 함께 갈비뼈 골절이 확인된 이 환자의 병적골절(pathologic fracture)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반복적으로 가해진 비교적 약한 충격이 쌓이면서 뼈에 미세한 균열이 서서히 생기는 피로골절이 서서히 진행된다
2암세포가 뼈로 전이하여 정상 뼈조직을 파괴하면서 뼈의 구조적 강도가 약해져 평소라면 부러지지 않을 작은 힘에도 골절이 발생한다✓ 정답
3에스트로겐 감소로 파골세포의 뼈흡수 활동이 조골세포의 뼈형성 활동보다 상대적으로 활발해져 전신적으로 골량이 줄어든다
4비타민D가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해 장에서 칼슘흡수가 줄면서 뼈에 무기질이 충분히 침착되지 못해 뼈 전체가 약해진다
5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거나 줄어들어 그 부위 뼈세포가 괴사하면서 뼈의 구조가 국소적으로 서서히 붕괴된다
해설
병적골절은 암의 뼈전이 등으로 정상 뼈조직이 파괴되면서 뼈의 구조적 강도가 약해져 평소라면 문제되지 않을 작은 힘에도 골절이 발생하는 것이 핵심 기전이며, 암 병력이 있는 환자의 가벼운 외상 후 골절에서 의심해야 한다. 골다공증, 골연화증,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피로골절은 각각 다른 기전의 뼈약화·골절로 이 환자의 전이성 병변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