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남성이 몇 년 전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병력이 있는데, 거리에서 큰 트럭의 경적 소리를 들은 직후 갑자기 바닥에 엎드려 몸을 떨며 주변 상황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신고되었다. 신체에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심리적 스트레스가 신체 증상으로 전환되어 경련처럼 보이는 움직임을 보이는 전환장애성 발작으로 판단해야 한다
2심장 전기신호 전달이 일시적으로 끊기며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 의식을 잃는 심인성 실신으로 보아야 한다
3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며 교감신경이 과흥분되어 떨림과 식은땀이 나타나는 저혈당성 반응으로 판단해야 한다
4과거 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소리 자극이 계기가 되어 당시 상황을 다시 겪는 재경험 반응이 나타난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급성 삽화이다✓ 정답
5대뇌 신경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흥분하며 의식소실과 함께 전신이 뻣뻣해지는 전형적인 전신 경련발작으로 보아야 한다
해설
과거 큰 사고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사고를 연상시키는 특정 자극(경적 소리 등)에 노출된 직후 당시 상황을 다시 겪는 듯한 극심한 재경험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급성 삽화이며, 외부 유발자극과의 시간적 연관성이 전신 경련이나 저혈당 반응과의 감별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