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된 남아가 모유만 먹고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걸음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양쪽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지고 손목 관절이 유난히 굵게 만져졌다. 이 영아에게 의심되는 구루병(rickets)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비타민D가 부족해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가 줄어들면서 자라나는 뼈의 성장판 연골에 무기질이 충분히 침착되지 못해 뼈가 약하고 휘어진다✓ 정답
2비타민D가 과도하게 많아 장에서 칼슘 흡수가 지나치게 늘어나면서 자라나는 뼈에 무기질이 과도하게 침착되어 뼈가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진다
3유전적 돌연변이로 콜라겐 합성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뼈뿐 아니라 피부와 혈관까지 선천적으로 매우 약하게 태어난 상태이다
4성장판 연골세포가 세균에 감염되어 국소적인 염증과 고열을 일으키면서 그 부위의 뼈가 짧은 기간 안에 급격히 변형된다
5모유 안의 성분이 아기의 콩팥을 직접 손상시켜 칼슘과 인이 소변으로 과도하게 빠져나가면서 뼈의 강도가 약해진다
해설
구루병은 비타민D 부족으로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가 줄어들면서 자라나는 뼈의 성장판 연골에 무기질이 충분히 침착되지 못해 뼈가 약해지고 휘어지는 것이 핵심 기전이며, 일광노출과 식이가 부족한 영아에서 흔히 나타난다. 비타민D 과다, 선천성 콜라겐합성장애, 성장판의 세균감염, 모유 성분에 의한 콩팥손상은 구루병의 실제 기전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