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여성이 요로감염으로 광범위 항생제를 일주일간 투여받은 뒤 하루에도 여러 번 심한 수양성 설사와 복통, 발열을 호소하였다. 이 환자에게 의심되는 항생제 관련 장염(Clostridioides difficile colitis)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항생제가 장내 정상세균을 광범위하게 억제하면서 그 틈을 타 내성을 가진 세균이 과증식해 독소를 분비하여 대장 점막에 염증을 일으킨다✓ 정답
2항생제가 장내 정상세균의 수를 오히려 크게 늘려 소화흡수가 과도하게 촉진되면서 묽은 변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상태가 된다
3항생제와 무관하게 오염된 음식 속 바이러스가 소장 점막을 직접 손상시켜 일시적인 급성 감염성 설사를 일으키는 상태이다
4항생제가 대장 점막의 면역세포를 자가면역반응으로 공격하도록 자극하여 만성적인 염증과 미란이 수년에 걸쳐 진행된다
5항생제가 대장벽의 혈류를 직접 차단하여 허혈로 점막이 괴사하면서 일시적으로 혈액이 섞인 설사가 나타나는 상태이다
해설
항생제 관련 장염은 광범위 항생제가 장내 정상세균을 억제하면서 그 틈을 타 내성을 가진 세균이 과증식해 독소를 분비하여 대장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정상세균 증가, 바이러스성 급성장염, 자가면역성 염증, 허혈성 괴사는 항생제 관련 장염의 실제 기전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