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여성이 열흘 전 첫 아이를 출산한 뒤부터 거의 잠을 자지 못하고, 오늘은 아기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는 이상한 말을 하며 누군가 아기를 해치려 한다고 불안해해서 남편이 신고했다. 환자는 평소와 다르게 횡설수설하고 있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뇌 안의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해지며 사고와 행동이 빨라지는 양극성장애의 조증 삽화가 분만과 무관하게 발생한 상태이다
2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며 교감신경이 과흥분되어 떨림과 식은땀이 함께 나타나는 저혈당성 반응이 분만 이후 새롭게 발생한 상태이다
3분만 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수면부족이 겹쳐 짧은 기간 안에 환각과 피해망상 같은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나는 산후정신병으로 영아 안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정답
4뇌척수막에 세균이 직접 침범해 고열과 목경직, 의식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세균성 수막염이 분만 이후 새롭게 발생한 상태이다
5갑상선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손이 떨리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분만 이후 급성으로 새롭게 발생한 상태이다
해설
산후정신병은 분만 후 수일에서 몇 주 안에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수면부족 등이 겹쳐 환각·피해망상 같은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나는 응급상태로, 산모 자신뿐 아니라 영아에 대한 위해 위험까지 평가해야 하는 중요한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