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여성이 가정에서 바닥을 걸레로 닦는 일을 하며 자주 무릎을 꿇은 뒤부터 무릎 앞쪽이 붓고 누르면 말랑하게 눌리며 통증이 심해졌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윤활주머니염(bursitis)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관절 안의 연골판이 반복적인 압박으로 찢어지면서 그 조각이 관절 사이에 걸려 움직임이 갑자기 막히는 증상이 나타난다
2관절을 지배하는 신경이 반복적인 압박으로 눌리면서 무릎 아래쪽의 감각과 운동이 함께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3관절 주위에서 마찰을 줄여주는 작은 윤활주머니가 반복적인 압박과 마찰로 자극을 받아 염증을 일으키며 그 안에 액체가 고여 부어오른다✓ 정답
4관절을 이루는 뼈 끝의 연골이 반복적인 압박으로 서서히 닳아 없어지면서 뼈와 뼈가 직접 마찰하여 통증이 나타난다
5관절을 지지하는 인대가 반복적인 압박으로 완전히 끊어지면서 관절이 불안정해지고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나타난다
해설
윤활주머니염은 관절 주위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주머니가 반복적인 압박·마찰로 자극받아 염증을 일으키며 그 안에 액체가 고여 부어오르는 것이 핵심 기전으로, 반복적으로 무릎을 꿇는 작업에서 흔히 발생한다. 연골 마모, 인대 단절, 연골판 파열, 신경압박은 윤활주머니염의 실제 기전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