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남성이 몇 주 전 성 접촉이 있었던 부위에 통증이 없는 궤양이 생겼다가 저절로 사라졌는데, 두 달 뒤 손바닥과 발바닥을 포함한 전신에 발진이 돋아나 병원을 찾았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매독(syphilis)의 단계별 진행 특징으로 가장 옳은 것은?
1병원체가 침입한 부위에 심한 통증을 동반한 물집(1기)이 먼저 생기고 며칠 안에 그 물집이 전신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수 시간 안에 고열과 전신발진이 동시에 나타난다
2병원체가 침입하면 잠복기 없이 곧바로 전신 발진과 고열이 함께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아도 피부 병변이 가라앉은 뒤에는 다시는 재발하거나 장기를 침범하지 않는다
3병원체가 침입한 부위에는 처음 수년간 아무런 변화가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전신 발진과 고열, 전신 림프절비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급격한 경과를 보인다
4병원체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기침과 가래, 미열이 먼저 나타난 뒤 그 호흡기 증상이 가라앉으면서 서서히 전신 피부 발진으로 바뀌어 가는 경과를 보인다
5병원체가 침입한 부위에 통증 없는 궤양(1기)이 생긴 뒤 자연히 사라지고 수주에서 수개월 뒤 전신 발진과 림프절 비대(2기)가 나타나며 이후 수년의 잠복기를 거쳐 장기를 침범할 수 있다✓ 정답
해설
매독은 병원체 침입 부위의 무통성 궤양(1기 하감)이 자연히 사라진 뒤 수주~수개월 후 전신 발진과 림프절비대(2기)가 나타나고, 이후 긴 잠복기를 거쳐 장기를 침범하는(3기) 단계적 경과를 보인다. 통증성 물집, 잠복기 없는 즉시 발진, 무증상 후 갑작스런 발병, 호흡기 전파는 매독의 실제 경과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