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남성이 축구 경기 중 정강이를 심하게 가격당한 뒤 몇 시간이 지나 종아리가 돌처럼 단단하게 부어오르고 발가락을 움직이면 참기 힘든 통증을 호소하였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급성 구획증후군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근막 바깥의 피부에만 국한된 혈종이 서서히 흡수되며 통증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가벼워지는 상태이다
2정강이뼈의 골절선을 따라 세균이 침투해 서서히 퍼지면서 수일에 걸쳐 열감과 발적이 진행되는 감염성 변화이다
3다리를 지배하는 말초신경이 완전히 절단되어 압력과는 무관하게 감각과 운동이 즉시 영구적으로 소실된 상태이다
4정맥의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심장 쪽으로 역류하지 못하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적인 부종이 나타난 상태이다
5근막으로 둘러싸인 좁은 공간 안에 출혈과 부종이 늘어나며 내부 압력이 높아져 모세혈관 혈류가 차단되고 근육과 신경이 괴사한다✓ 정답
해설
급성 구획증후군은 근막으로 둘러싸인 좁은 공간 안에 출혈·부종이 늘어 내부압력이 높아지면서 모세혈관 혈류가 차단되고 근육·신경이 괴사하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피부에 국한된 혈종, 감염성 변화, 신경 완전절단, 정맥판막손상에 의한 만성부종은 구획증후군의 실제 기전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