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남성이 교통사고로 다발성 외상을 입고 치료받던 중 이틀째부터 산소를 공급해도 혈중 산소포화도가 점점 떨어지고 가슴 영상에서 양쪽 폐 전체에 하얀 음영이 퍼져 있었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다발성 늑골 골절로 흉벽이 불안정해지면서 그 부위만 숨을 들이쉴 때 안으로 함몰되어 산소포화도가 떨어진다
2외상 후 통증으로 환자가 숨을 짧게 쉬는 습관이 생기면서 폐포의 구조 자체는 정상인 상태로 환기량만 줄어든다
3폐동맥에 생긴 큰 혈전이 양쪽 폐동맥을 동시에 완전히 막으면서 폐 전체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저산소증이 나타난다
4전신성 염증반응으로 폐포와 모세혈관 사이의 막이 손상되어 투과성이 높아지면서 체액과 염증세포가 폐포 안으로 새어 나와 가스교환이 어려워진다✓ 정답
5외상으로 인한 출혈이 심해지면서 폐로 가는 혈류 자체가 완전히 차단되어 폐 조직 전체가 허혈성으로 괴사한다
해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전신성 염증반응으로 폐포-모세혈관막이 손상되어 투과성이 높아지면서 체액과 염증세포가 폐포로 새어 나와 가스교환을 방해한다. 혈류차단에 의한 허혈성 괴사, 동요가슴에 의한 국소 함몰, 얕은 호흡습관, 폐동맥혈전에 의한 전면적 차단은 이 환자의 양측 폐 전반에 걸친 산소화 장애와는 다른 기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