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성 증기나 가스가 존재하는 화재·누출 현장에서는 최소산소농도(MOC)를 기준으로 폭발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 MOC는 연소하한계(LFL)에 화학양론적 산소 몰수를 곱해 계산하며, 아세톤의 경우 LFL 2% × 산소 몰수 4 = MOC 8%이다.
현장 공기의 산소 농도가 MOC 8% 미만이면 연소가 지속되기 어렵지만, 그 이상이면 가연물 농도가 LFL과 UFL 사이에 있을 때 폭발 위험이 존재한다. 밀폐공간 구조 시에는 가연성 가스 측정기와 산소 농도 측정기를 함께 사용해 연소 범위 진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연소상한계(UFL)가 아닌 연소하한계(LFL)를 사용해야 한다. UFL을 사용하면 연료 과잉 상태에서의 잘못된 MOC가 산출되어 폭발 위험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 또한 MOC 이하로 산소 농도를 낮추기 위한 불활성화나 강제 환기 시에는 정전기 등 점화원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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