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DC)는 전문 항원제시세포(professional antigen-presenting cell, APC)로, T림프구에 항원을 제시하여 항원 특이적 면역반응을 시작하는 것이 주된 기능입니다. 보기 5번의 “항원을 처리해 주조직적합복합체와 함께 제시한다”는 이 핵심 역할을 정확히 기술한 것입니다.
수지상세포의 항원제시 과정
수지상세포는 말초조직에서 항원을 섭취한 뒤 이를 단백질분해 펩타이드로 처리하고,
주조직적합복합체(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 MHC) 클래스 I 및 클래스 II 분자에 펩타이드를 탑재합니다. 이후 이차림프기관으로 이동하여 T림프구에 항원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이 과정을 통해 항원 특이적 면역반응 또는 면역관용이 시작됩니다
[2].
수지상세포는 항원을 섭취하고 처리한 뒤 MHC 분자에 펩타이드를 결합시켜 T림프구에 제시하는 전문 항원제시세포입니다.
T세포 반응의 시작과 CD4+ T세포 분화
수지상세포는 미경험 T세포(naive T cell)의 활성화와 증식을 위해 T세포수용체 리간드와 보조자극분자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CD4+ T세포가 효과 T세포 집단으로 분화하는 데 필요한 신호도 제공합니다. 즉 항원제시는 단순히 펩타이드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T세포가 어떤 유형의 효과세포로 분화할지 지시하는 기능까지 포함합니다
[1]. 수지상세포는 다양한 병원체·위험 자극에 반응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패턴인식수용체를 발현하는 여러 아집단으로 나뉘며, 이러한 아집단별 기능 특화가 효율적인 T세포 활성화의 핵심입니다
[3].
오답 정리
항체를 대량 분비하는 세포는
형질세포(plasma cell)이고, 적혈구 생성은 골수에서 일어나는 조혈 작용이며, 치아경조직 형성은 상아모세포·법랑모세포 등 치아 발생 관련 세포의 기능입니다. 보체를 모두 분해하는 세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혼동 주의! B림프구는 항원을 인식해 형질세포로 분화한 뒤 항체를 분비하지만, T림프구에 항원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세포는 수지상세포입니다.
| 구분 | 수지상세포 | B림프구 | 대식세포 |
|---|
| 주요 기능 | 미경험 T세포에 항원 제시 및 활성화 유도 | 항체 생산(형질세포로 분화) | 탐식 및 항원제시, 염증 조절 |
| 항원제시 능력 | 전문 APC로 가장 강력함 | 특정 조건에서 APC로 작용 | APC로 작용하나 DC보다 효율 낮음 |
| MHC 클래스 II 발현 | 항상 높게 발현, 활성화 시 더 증가 | 항상 발현 | 활성화 시 증가 |
수지상세포는 정상 상태에서도 지속적으로 MHC 클래스 I과 II에 항원을 처리·제시하며, 활성화되면 이 과정이 크게 상향조절됩니다
[3].
핵심! 항원제시란 항원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을 펩타이드로 분해한 뒤 MHC 분자에 결합시켜 T세포수용체가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제시하는 과정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ntigen presentation by dendritic cells and their instruction of CD4+ T helper cell responses.일반논문Hilligan KL, Ronchese F (2020) · DOI: 10.1038/s41423-020-0465-0
- [2]
Antigen presentation and T cell stimulation by dendritic cells.일반논문Guermonprez P, Valladeau J, Zitvogel L, Théry C, Amigorena S (2002) · DOI: 10.1146/annurev.immunol.20.100301.064828
- [3]
Dendritic cell subsets.일반논문Macri C, Pang ES, Patton T, O'Keeffe M (2018) · DOI: 10.1016/j.semcdb.2017.1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