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치료계획을 잘못 이해하고 다른 치아를 가리키는 상황은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의사소통 오류입니다. 이때 가장 적절한 행동은
치료 부위와 계획을 다시 확인해 공통 이해를 만드는 것입니다. 치과의사-환자 간 의사소통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가능하게 하고 불안을 줄이며 신뢰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 명확하고 정확한 정보 교환이 치료의 기반이 됩니다
[1]. 환자가 치료 부위를 혼동하는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치료계획에 대한 상호 이해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해야 합니다.
핵심! 효과적인 치과의사-환자 의사소통의 주요 전략에는
적극적 경청(active listening),
공감적 대화(empathetic dialogue),
환자 중심 접근(patient-centred approach), 그리고 복잡한 정보를 쉽게 풀어주는
평이한 언어(plain language)와
시각 자료(visual aids)의 활용이 포함됩니다
[1]. 환자가 다른 치아를 가리켰을 때 이를 무시하거나(보기 1번) 서명을 먼저 받는 행위(보기 2번)는 환자의 이해 부족을 방치하는 것으로, 정보에 입각한 동의(informed consent)의 원칙에 위배됩니다. 기록 삭제(보기 3번)는 윤리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행위입니다.
이 상황은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 making, SDM)의 관점에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치과 환자는 구강건강 영향을 줄이거나 예방하기 위해 치료를 찾으며, 이상적으로는 구강보건의료 제공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공유의사결정 과정 속에서 치료 목표를 달성하게 됩니다
[2]. 환자가 치료 부위를 혼동하는 것은 공유의사결정 과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하므로, 치료 부위와 계획을 다시 설명하며 환자의 이해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진료 후 설명(보기 4번)은 시점이 늦습니다. 치료 전에 환자와 치료 부위를 재확인하지 않으면
잘못된 치아에 시술하는 의료오류(wrong-site procedure)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혼동 주의! 환자가 치료 부위를 잘못 가리키는 상황에서는 진료를 진행하기 전에 즉시 멈추고, 구강 내에서 직접 거울이나 시각 자료를 활용해 치료 부위를 다시 보여주며 환자의 이해를 구두로 확인하는
teach-back 방식의 접근이 안전합니다. 이는 환자와 제공자 모두에게 최적의 치료 경험과 결과를 달성하기 위한 공유의사결정의 핵심 요소입니다
[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ransforming Dental Care Through Empathetic and Clear Communication: A Comprehensive Review and Implementation Framework.일반논문Ho JCY, Hui JCY, Chai HH, Huang MZ, Lo ECM, Chu CH. (2026) · DOI: 10.3390/dj14020111
- [2]
SHARED DECISION MAKING: A FUNDAMENTAL COMPONENT OF PATIENT-CENTERED CARE FOR DENTAL PATIENTS.일반논문John MT, Ingleshwar A, Theis-Mahon N, Grande SW. (2026) · DOI: 10.1016/j.jebdp.2026.10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