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 연구에서 노출군과 비노출군의 발생률을 비교하는 가장 직접적인 연관성 지표는
상대위험도(relative risk, RR)입니다. RR은 노출군의 누적발생률을 비노출군의 누적발생률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문제에서 노출군은 300명 중 30명에서 신규 치주염이 발생했으므로 발생률은
30/300 = 0.10이고, 비노출군은 500명 중 10명에서 발생했으므로 발생률은
10/500 = 0.02입니다. 따라서 RR = 0.10 / 0.02 =
5.0이 됩니다. 이는 노출군에서 신규 치주염이 발생할 위험이 비노출군보다 5배 높다는 의미입니다.
RR과 OR의 구분
코호트 연구에서는 발생률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므로
상대위험도(RR)를 직접 계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반면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집단을 정할 때 이미 질병 발생 여부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발생률을 알 수 없어
교차비(odds ratio, OR)를 사용합니다. 근거 자료에 따르면 OR은 의학 문헌에서 흔히 보고되지만,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연관성 지표는 RR입니다. 코호트 연구에서는 RR을 직접 산출할 수 있으며, 환자-대조군 연구나 비노출군에서 결과 발생이 10% 미만인 코호트 연구에서는 OR이 RR의 합리적인 근사치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비노출군에서 결과 발생이 10% 이상으로 흔한 경우 OR은 RR을 과장하게 됩니다.
치위생 임상에서의 해석
이 문제에서 비노출군의 치주염 발생률은
2%로 10% 미만이므로, 만약 이 자료를 OR로 계산했다 하더라도 RR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영역입니다. 다만 코호트 연구 설계이므로 굳이 OR을 쓸 이유가 없고 RR이 적절합니다. 치주염 역학 연구에서 특정 구강환경관리 행태, 흡연, 전신질환 같은 노출 요인과 신규 치주염 발생의 연관성을 평가할 때 이처럼 코호트 설계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핵심! RR이 1보다 크면 노출이 위험 요인, 1보다 작으면 보호 요인, 1이면 연관성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RR 5.0은 노출 요인이 치주염 발생 위험을 상당히 높인다는 역학적 근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계산식 정리
| 집단 | 신규 치주염 발생 | 전체 인원 | 누적발생률 |
|---|
| 노출군 | 30 | 300 | 0.10 |
| 비노출군 | 10 | 500 | 0.02 |
RR = 노출군 누적발생률 / 비노출군 누적발생률 = 0.10 / 0.02 =
5.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