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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석 달 전 배우자와 사별한 80세 남성이 가끔 눈물을 흘리며 배우자 이야기를 하지만 식사와 일상생활은 유지하고 있다. 간호사의 판단으로 옳은 것은?

해설
사별 뒤 몇 달 동안 슬픔을 느끼고 고인의 이야기를 하며 우는 것은 정상 애도이며, 일상 기능이 유지된다면 감정을 표현하도록 들어 주고 지지한다. 오랜 기간 기능이 무너지거나 자살 사고가 있을 때 복합 애도나 우울을 의심한다. 이야기를 피하게 하면 애도가 막히고, 인지 문제로 볼 근거도 없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심방세동으로 warfarin을 복용 중인 73세 남성의 INR이 4.8로 보고되었다. 출혈 징후는 없고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다. 간호사의 행동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정상 애도와 복합 애도의 감별에서 핵심은 기능 수준과 증상 지속 기간입니다. 이 사례의 80세 남성은 배우자 사별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가끔 눈물을 흘리고 배우자 이야기를 하지만, 식사와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정상 애도로 판단하는 결정적 근거입니다.

복합 애도(complicated grief)는 정상적인 애도 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연장되면서 뚜렷한 기능 저하를 동반하는 상태입니다. Newson 등(2011)의 연구에 따르면 복합 애도는 정상 애도 과정이 연장된 것으로,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손상시키고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2]. 이 사례에서는 일상생활 유지가 확인되므로 복합 애도로 볼 수 없습니다.

핵심! 애도 반응에서 병리적 상태를 의심해야 하는 신호는 기능 저하입니다. 식사 거부, 수면 장애, 기본 위생 관리 실패, 사회적 고립, 심한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때 복합 애도나 우울증을 고려해야 합니다.

고령자의 배우자 사별은 복합 애도의 고위험 요인입니다. Bruinsma 등(2015)의 연구는 배우자 사별을 경험한 고령자가 젊은 성인에 비해 복합 애도의 위험이 더 높다고 보고했습니다[3]. 그렇기 때문에 이 사례처럼 고령자가 배우자를 잃은 경우 더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지만, 위험 요인이 있다고 해서 모두 병리적 상태는 아닙니다.

구분정상 애도복합 애도
기간수개월 내 점진적 호전6개월 이상 지속되는 심한 슬픔
일상생활식사·위생·수면 유지기본 기능 저하, 사회적 철수
정서 표현슬픔을 표현하나 조절 가능고인에 대한 강박적 집착, 정서적 마비
자아 인식상실을 현실로 받아들임자신의 일부가 죽었다는 느낌, 미래 의미 상실


간호사의 개입 원칙은 애도 감정을 억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지지하는 것입니다. Hirano 등(2025)의 연구는 배우자를 잃고 혼자 사는 고령 사별자에게 애도 돌봄(grief care)을 제공하는 돌봄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1]. 배우자 이야기를 피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애도 과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고령자의 반복적인 배우자 언급이나 눈물을 치매 초기 증상으로 오인하지 않아야 합니다. 치매는 기억력 저하, 지남력 장애, 집행 기능 저하 등 인지 기능의 객관적 손상이 동반됩니다. 단순히 고인을 그리워하며 우는 것은 정상 애도 반응이며, 인지 검사가 필요한 상태가 아닙니다.

Thompson과 Kim(2023)의 연구는 배우자를 잃은 고령 남성이 반려동물과의 유대를 통해 슬픔을 표현하고 심리적 지지를 얻는 경험을 보고했습니다[4]. 이는 애도 과정에서 감정 표현의 통로가 되는 지지 체계가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 사례의 남성이 배우자 이야기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자연스러운 애도 작업의 일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호사는 이 남성의 애도 반응을 정상 범주로 판단하고,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와 눈물을 허용적인 태도로 수용하며 감정 표현을 지지하는 접근이 옳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wareness of Care Managers Concerning Grief Care for Older Bereaved Individuals Living Alone Following the Loss of Their Spouse: A Qualitative Research.일반논문Hirano K. (2025) · DOI: 10.3390/nursrep15100346
  • [2]
    The prevalence and characteristics of complicated grief in older adults.일반논문Newson RS, Boelen PA, Hek K, Hofman A, Tiemeier H (2011) · DOI: 10.1016/j.jad.2011.02.021
  • [3]
    Risk factors for complicated grief in older adults.일반논문Bruinsma SM, Tiemeier HW, Verkroost-van Heemst J, van der Heide A, Rietjens JA (2015) · DOI: 10.1089/jpm.2014.0366
  • [4]
    Understanding the Experiences of Elderly Bereaved Men and the Bond With Their Pets.일반논문Thompson PsyD MC, Kim PhD AB (2023) · DOI: 10.1177/00302228211004820

임상 시나리오

배우자 사별 고령자의 정상 애도 간호기능 수준으로 감별하는 정상 애도와 복합 애도

사별 후 3개월 시점에서 눈물과 고인 이야기가 있어도 식사·위생·수면 등 일상생활이 유지되면 정상 애도로 판단한다. 복합 애도는 6개월 이상 심한 슬픔과 기능 저하가 동반될 때 의심한다.

간호사는 애도 감정을 억압하지 말고 배우자 이야기와 눈물을 허용적으로 수용하며 감정 표현을 지지한다. 배우자 이야기를 피하게 하면 애도 과정이 방해될 수 있다.

주의

고령자의 반복적인 배우자 언급을 치매 초기 증상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한다. 치매는 기억력 저하·지남력 장애 등 객관적 인지 손상이 동반되므로, 단순한 그리움 표현과 감별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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