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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78세 여성의 기립성 저혈압 여부를 확인하려 한다. 방법과 판정 기준으로 옳은 것은?

해설
누운 자세로 5분 쉰 뒤 혈압을 재고, 일어선 지 3분 안에 수축기압이 2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압이 10 mmHg 이상 떨어지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본다. 5 mmHg 변화는 정상 범위의 변동이고, 선 자세에서 앉는 순서는 반대 방향이다. 이완기압 상승은 기립 시 정상 보상 반응이다. 자세 순서와 기준 수치가 핵심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심방세동으로 warfarin을 복용 중인 73세 남성의 INR이 4.8로 보고되었다. 출혈 징후는 없고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다. 간호사의 행동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 OH)은 누운 자세에서 일어섰을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노인 입원 환자에서 흔하게 관찰되며, 낙상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1].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고령 환자에게 기립성 저혈압 검사를 시행할 때는 측정 자세와 시간, 그리고 판정 기준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준 측정 방법
기립성 저혈압 검사는 먼저 바로 누운 자세(supine)에서 혈압을 측정한 뒤, 일어선 자세(standing)에서 다시 혈압을 측정하여 그 차이를 확인합니다. 근거 자료에서는 누운 자세로 5분간 안정을 취한 후 혈압을 측정하고, 일어선 뒤 1분, 3분, 5분 등 여러 시점에서 혈압을 반복 측정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3][4]. 따라서 보기 1번과 4번처럼 '5분 누운 뒤' 측정하는 것은 적절한 방법입니다.

판정 기준
기립성 저혈압의 진단 기준은 일어선 자세에서 수축기압(systolic BP)이 누운 자세보다 20 mmHg 이상 떨어지거나, 이완기압(diastolic BP)이 10 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3][4]. 이 기준은 두 근거 자료에서 일관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보기 1번은 수축기압이 5 mmHg 이상 떨어지면 양성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기준치인 20 mmHg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이므로 옳지 않습니다. 보기 2번은 '바로 선 자세에서 재고 앉은 지 3분 안에'라고 하여 측정 순서가 반대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운 자세(또는 앉은 자세)에서 일어섰을 때의 혈압 변화를 보는 검사이므로, 선 자세를 기준으로 앉은 뒤의 혈압을 측정하는 것은 검사 방법에 맞지 않습니다. 보기 3번은 이완기압이 5 mmHg 이상 '오르면' 양성이라고 하였는데, 기립성 저혈압은 혈압이 '떨어지는' 것이 기준이며 이완기압의 기준치는 10 mmHg 하강입니다.

검사 시간의 실제적 고려
응급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기립성 저혈압 검사에서 혈압이 떨어지는 시점을 분석한 결과, 일어선 지 1분과 3분에 혈압 강하가 확인되는 경우가 많았고, 일부 환자에서는 5분까지도 혈압 강하가 지속되거나 뒤늦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고하였습니다 [3]. 또한 지역사회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일어선 직후부터 5분까지 여러 시점에서 혈압을 측정하여 기립성 저혈압을 평가하였습니다 [4]. 이는 핵심! 기립성 저혈압 검사 시 일어선 직후 한 번만 측정하면 혈압 강하를 놓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3분 이내에 반복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임상적 의의
노인 입원 환자에서 기립성 저혈압은 낙상의 위험을 높이며, 수분 보충이나 약물 조절과 같은 간단한 중재로 혈압 강하를 줄이고 낙상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1]. 또한 기립성 저혈압은 심혈관계 및 인지 기능의 나쁜 예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2]. 따라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고령 환자에서는 적극적으로 기립성 저혈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동 주의! 기립성 저혈압의 수축기압 기준은 20 mmHg, 이완기압 기준은 10 mmHg입니다. 수축기압 5 mmHg 강하는 기립성 저혈압 진단 기준이 아니며, 혈압이 '오르는' 것은 기립성 고혈압(orthostatic hypertension)의 개념에 가깝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easurement of lying and standing blood pressure in hospital.일반논문O'Riordan S, Vasilakis N, Hussain L, Schoo R, Whitney J, Windsor J (2017) · DOI: 10.7748/nop.2017.e961
  • [2]
    Screening for orthostatic hypotension using home blood pressure measurements.일반논문Cremer A, Rousseau AL, Boulestreau R, Kuntz S, Tzourio C, Gosse P (2019) · DOI: 10.1097/HJH.0000000000001986
  • [3]
    Time point of blood pressure drop in patients with orthostatic hypotension in the emergency department.일반논문Jang K, Park M, Kim HL (2020) · DOI: 10.1097/HJH.0000000000002554
  • [4]
    Timing of Orthostatic Blood Pressure Changes and Its Association With Orthostatic Symptoms and Falls at Very Old Ages: Findings From the ARIC Study.일반논문Khan MM, Larbi Kwapong F, Col H, Patil D, Zhang M, Turkson-Ocran RN, Ngo LH, Cluett JL, Mukamal KJ, Selvin E, Lutsey PL, Windham BG, Mosley TH, Hughes TM, Lipsitz LA, Valint A, Juraschek SP. (2026) · DOI: 10.1161/hypertensionaha.126.27053

임상 시나리오

기립성 저혈압 측정 가이드어지러움 호소 고령 환자의 낙상 위험 선별

바로 누운 자세에서 5분 안정 후 혈압을 측정한다. 이후 일어선 자세에서 3분 이내에 반복 측정한다.

양성 기준은 수축기압이 20mmHg 이상 떨어지거나 이완기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이다.

주의

일어선 직후 한 번만 측정하면 뒤늦게 나타나는 혈압 강하를 놓칠 수 있으므로 3분 이내 반복 측정이 필요하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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