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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다제내성균 접촉주의 환자의 병실에서 쓰는 청진기와 혈압계 관리로 옳은 것은?

해설
다제내성균은 손과 물품을 통해 옮겨지므로 청진기, 혈압계, 체온계 같은 비위험 물품은 그 환자 전용으로 병실 안에 두고 쓴다. 개인 청진기를 목에 걸고 드나들거나 공용 기구를 옮겨 쓰면 다른 환자에게 균이 전파된다. 부득이하게 함께 쓴다면 소독제로 닦아야 하며 물로만 헹구는 것은 부족하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심방세동으로 warfarin을 복용 중인 73세 남성의 INR이 4.8로 보고되었다. 출혈 징후는 없고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다. 간호사의 행동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다제내성균(Multidrug-Resistant Organisms, MDRO) 환자에게 적용하는 접촉주의(Contact Precautions)의 핵심은 병원체가 묻어 있을 수 있는 표면이나 물품을 다른 환자에게 옮기지 않는 것입니다. 제공된 근거 자료에서도 다제내성 그람음성간균(AMR GNB)이 의료 환경의 무생물 표면(inanimate surfaces)에 지속적으로 남아 전파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1]. 청진기와 혈압계는 환자의 피부나 침상에 직접 닿는 대표적인 고접촉 표면(high-touch surface) 의료기구로, 환자마다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접촉주의가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하는 청진기와 혈압계는 반드시 그 환자 전용으로 지정하여 병실 안에 비치하고, 병실을 나갈 때는 그대로 두고 나오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는 기구에 묻은 균이 간호사복이나 손, 다른 병실의 환경으로 퍼져나가는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차단 방법입니다. 혈액종양내과 병동에서 발생한 NDM 생성 폐렴간균(Klebsiella pneumoniae)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다제내성균이 한 번 병동에 유입되면 환자 간 접촉과 환경 오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신속한 접촉 차단과 환경 관리가 강조되었습니다 [3]. 병실 안에 전용 기구를 두는 것은 이러한 전파 고리를 끊는 가장 직접적인 조치입니다.

각 보기를 살펴보면, 1번 간호사 개인 청진기를 목에 걸고 드나드는 행위는 청진기 표면에 묻은 다제내성균을 간호사복과 목 부위 피부로 옮길 수 있고, 다른 병실로 이동할 때 균을 퍼뜨리는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3번 공용 혈압계를 병실마다 옮기며 쓰는 행위는 혈압계 커프와 본체가 여러 환자의 피부와 환경에 반복적으로 접촉하게 하여 교차 오염을 일으키는 전형적인 경로입니다. 4번 사용 후 물로만 헹구는 것은 세척은 될 수 있으나 소독(disinfection)이 아니므로, 표면에 남은 미생물을 제거하지 못합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고접촉 표면의 청소와 소독을 개선하는 것이 의료관련감염(HAI) 발생률을 효과적으로 낮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2].

혼동 주의! 접촉주의 환자에게 쓴 의료기구는 ‘사용 후 소독하면 공용으로 써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다제내성균은 환경 표면에서 오래 생존할 수 있어 [1] 소독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는 한 전용 기구를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핵심! 접촉주의의 기본 원칙은 ‘환자별 전용 물품’과 ‘병실 내 비치’입니다. 혈압계, 청진기, 체온계처럼 환자에게 직접 닿는 물품은 모두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nfection prevention and control strategies for multidrug-resistant Gram-negative bacteria in healthcare: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Weston G, Nori P, Singh HK, Woods KL, Lee R, Frech Preciado E, Halim J, Alp Mese E, Weber DJ. (2026) · DOI: 10.1093/jacamr/dlag176
  • [2]
    High-touch surfaces: microbial neighbours at hand.일반논문Cobrado L, Silva-Dias A, Azevedo MM, Rodrigues AG. (2017) · DOI: 10.1007/s10096-017-3042-4
  • [3]
    Rapid Response and Containment of an NDM-Producing Klebsiella Pneumoniae Outbreak in a Hematology Ward: Case Study from an Italian Hospital.일반논문Tocco Tussardi I, Stevanin G, Montesarchio L, Palladini F, Aprili I, Zandonà E, Tecchio C, Tardivo S. (2025) · DOI: 10.3390/healthcare13121457

임상 시나리오

접촉주의 환자 의료기구 관리청진기·혈압계 환자 전용 비치 원칙

다제내성균 환자에게 사용하는 청진기와 혈압계는 반드시 환자 전용으로 지정하여 병실 안에 두고 사용한다.

병실을 나갈 때는 기구를 그대로 두고 나오는 것이 원칙이며, 이는 균이 간호사복이나 손, 다른 병실 환경으로 퍼지는 경로를 차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다제내성 그람음성간균은 의료 환경의 무생물 표면에 수일 이상 생존할 수 있어 소독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는 한 전용 기구 사용이 안전하다.

주의

사용 후 소독하면 공용으로 써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접촉 표면의 소독이 불완전하면 교차 오염 위험이 남는다. 체온계 등 환자에게 직접 닿는 모든 물품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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