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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2회
문제

임종이 가까워 반응이 거의 없는 환자 곁에서 가족이 "이제 아무것도 못 들을 테니 말해도 소용없겠죠"라고 한다. 간호사의 반응으로 옳은 것은?

해설
임종 과정에서 청각은 가장 늦게까지 남는 감각으로 알려져 있어, 가족이 마지막 인사를 건네도록 격려하는 것이 적절하다. 들을 수 없다고 말하면 작별의 기회를 빼앗고, 손잡기만 권하는 것도 말을 건넬 기회를 줄인다. 조용히 하라는 안내는 가족의 참여를 막는다. 감각 소실 순서가 판단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심방세동으로 warfarin을 복용 중인 73세 남성의 INR이 4.8로 보고되었다. 출혈 징후는 없고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다. 간호사의 행동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임종 환자의 청각과 간호 적용
임종이 가까워질수록 의식 수준은 떨어지지만, 감각 기능이 모두 같은 속도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청각(auditory capacity)은 인간의 정서 발달에 기초가 되는 감각이며, 말기 단계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감각 양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환자가 겉으로 반응하지 않더라도 청각 정보가 뇌간 수준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족이 말을 건네는 행위는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감각 자극을 통한 인간적 돌봄에 해당합니다.

완화적 진정(palliative sedation) 상태에서는 환자가 의식을 잃은 것처럼 보여도 청각이 보존되어 있을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1]. 이 때문에 유럽의 지침들은 진정 중에도 청각 자극을 배제하지 않고, 오히려 감각을 보존하는 인간화 전략의 하나로 가족의 말소리나 익숙한 청각 자극을 허용하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1]. 핵심! 반응이 없다고 해서 ‘듣지 못한다’고 단정하는 것은 근거에 맞지 않습니다.

구분간호 반응의 초점근거와의 일치 여부
1번 조용히 해 주세요자극 최소화를 우선시함청각이 마지막까지 남을 수 있다는 근거와 배치됨
2번 말씀을 건네세요청각 보존 가능성을 존중하고 가족의 말 걸기를 지지함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인간화 전략과 일치함 [1]
3번 손만 잡으세요촉각으로 제한함청각 자극의 가치를 배제하므로 근거에 부합하지 않음
4번 들을 수 없으니 지켜보세요청각 소실을 전제로 함청각이 말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근거와 상반됨 [1]


혼동 주의! ‘의식 저하’와 ‘청각 소실’을 동일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의식이 떨어지는 것은 대뇌피질 기능 저하와 관련되지만, 청각 자극의 일차적 수용과 전달은 뇌간 경로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종 환자에게 말을 거는 것은 반응을 기대하는 행위가 아니라, 남아 있을 수 있는 감각 경로를 존중하는 돌봄 행위로 이해해야 합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Listening Until the End: Best Practices and Guidelines for Auditory Care in Palliative Sedation in Europe.가이드라인Rodríguez-Castellanos I, Ortega González-Gallego MI, Bermejo-Cantarero A, Expósito-González R, Rodríguez-Almagro J, Martínez-Rodríguez S, Redondo-Tébar A. (2025) · DOI: 10.3390/healthcare13141664

임상 시나리오

임종 환자 청각 간호반응이 없어도 말 걸기를 지지하는 이유

임종이 가까워질수록 의식 수준은 떨어지지만 청각은 마지막까지 남아 있을 수 있는 감각입니다. 겉으로 반응하지 않더라도 청각 정보가 뇌간 수준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족이 환자에게 말을 건네는 행위는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감각 자극을 통한 인간적 돌봄에 해당합니다. 완화적 진정 상태에서도 청각이 보존되어 있을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므로, 유럽 지침들은 가족의 말소리나 익숙한 청각 자극을 허용하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주의

‘의식 저하’와 ‘청각 소실’을 동일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의식 저하는 대뇌피질 기능 저하와 관련되지만, 청각 자극의 일차적 수용과 전달은 뇌간 경로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반응을 기대하기보다 남아 있을 수 있는 감각 경로를 존중하는 돌봄 행위로 접근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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