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절환기(controlled mandatory ventilation, CMV)는 기계가 설정한 횟수만큼만 환기하고 환자의 자발호흡 시도는 반영하지 않는다. 반면 보조조절(assist-control ventilation, ACV)은 환자가 들숨을 시작하면 기계가 이를 감지하여 설정된 일회호흡량 또는 설정된 압력으로 온전히 한 번의 호흡을 지원한다. 즉,
보조조절에서는 환자가 숨을 시작할 수 있고, 그때마다 설정된 크기의 지원이 그대로 제공된다.
동기화 간헐적 양압환기(synchronized intermittent positive pressure ventilation, sIPPV)는 보조조절과 같은 개념으로, 신생아 연구에서도 환자의 자발적 들숨 노력이 있을 때마다 완전한 호흡 지원이 제공된다고 설명된다.
[2] 이는 보기 4번의 “환자도 숨을 시작할 수 있고 그만큼 다 지원된다”와 정확히 일치한다.
핵심! 조절환기와 보조조절의 가장 큰 차이는
유발(trigger) 방식이다. 조절환기는 시간 유발(time-triggered)만 가능하지만, 보조조절은 시간 유발과 환자 유발(patient-triggered)이 모두 가능하다. 환자가 설정된 감도 이상의 들숨 노력을 보이면 기계가 즉시 호흡을 시작한다.
환자 유발 환기는 자발호흡과 기계 환기 사이의
비동기(asynchrony)를 줄이고 호흡 일량(work of breathing, WOB)을 감소시킨다. 신생아 연구에서 환자 유발 환기가 자발호흡마다 동기화된 지원을 제공하여 호흡 일량을 낮춘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4] 이는 보조조절이 환자의 자발적 노력을 보조하여 호흡 부담을 덜어주는 기전을 뒷받침한다.
보기 1의 압력 상한(alarm limit)은 모드 전환과 무관하게 환자 안전을 위해 임상적으로 설정하는 값이다. 보기 2의 무호흡 알람은 보조조절에서도 환자의 자발호흡이 사라질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보기 3은 압력 지지 환기(pressure support ventilation, PSV)와 혼동한 것으로, 보조조절은 환자가 유발한 호흡에도 설정된 일회호흡량 또는 압력을 그대로 제공한다. 보기 5는 동시성 간헐적 강제환기(synchronized intermittent mandatory ventilation, SIMV)에 대한 설명으로, 보조조절에서는 환자가 유발한 호흡도 기계가 정한 호흡과 동일한 크기로 지원된다.
| 구분 | 조절환기(CMV) | 보조조절(ACV) | SIMV |
|---|
| 유발 방식 | 시간 유발만 | 시간 유발 + 환자 유발 | 시간 유발 + 환자 유발 |
| 환자 유발 호흡의 지원 크기 | 지원 없음 | 설정값 전체 지원 | 설정 횟수만 전체 지원, 나머지는 자발호흡 |
| 자발호흡 반영 | 없음 | 모든 자발호흡에 지원 | 일부 자발호흡에만 지원 |
혼동 주의! 보조조절(ACV)과 SIMV를 구분하는 포인트는 “환자가 유발한 호흡에 얼마나 지원하는가”이다. 보조조절은 환자가 시작한 모든 호흡에 설정된 일회호흡량 또는 압력을 전부 지원하지만, SIMV는 기계가 정한 횟수만큼만 전체 지원을 하고 나머지 자발호흡은 환자 스스로 하게 둔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Flow-cycled versus time-cycled sIPPV in preterm babies with RDS: a breath-to-breath randomised cross-over trial.RCT/임상시험De Luca D, Conti G, Piastra M, Paolillo PM (2009) · DOI: 10.1136/adc.2009.162446
- [4]
Patient-triggered ventilation decreases the work of breathing in neonates.일반논문Jarreau PH, Moriette G, Mussat P, Mariette C, Mohanna A, Harf A (1996) · DOI: 10.1164/ajrccm.153.3.8630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