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 초기 회전운동은 하관절강에서, 이후 전방 활주운동은 상관절강에서 일어난다. 개구량이 25mm 이하로 제한되면 주로 회전운동만 가능한 상태로, 관절원판의 전위나 유착을 의심할 수 있다.
환자가 입을 벌릴 때 과두가 한쪽만 늦게 움직이거나 편위가 보이면 관절원판 전위 또는 과두 운동 제한을 평가해야 한다. 회전과 활주가 분리되지 않고 동시에 일어나는 양상은 관절낭 인대 이완이나 과두 과가동성과 관련될 수 있다.
개구 시 관절잡음이 초기 회전 구간에서 들리면 하관절강 내 원판 변위 가능성이 높고, 후기 활주 구간에서 들리면 상관절강 유착이나 관절융기 마모를 고려해야 한다. 회전과 활주를 구분해 청진하고 촉진하는 것이 감별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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