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관(mandibular canal)은 하악골 몸통 내부를 지나는 골성 관로로, 내부에는
하치조신경(inferior alveolar nerve)을 중심으로 한 신경혈관다발이 주행합니다. Gowgiel의 해부 연구에 따르면 하악관 내 신경혈관다발은
하치조신경과 함께 하치조동맥 및 하치조정맥이 하나의 다발을 이루어 주행하며, 이 다발은 이공(mental foramen)에 도달할 때까지 설측 피질골판에 접촉하거나 매우 가깝게 위치합니다 [1]. 따라서 하악관 내에서 하치조신경과 동반 주행하는 구조는
하치조동맥(inferior alveolar artery)과
하치조정맥(inferior alveolar vein)입니다.
혼동 주의! 하치조동맥은 상악동맥(maxillary artery)의 분지입니다. 보기 4번의 ‘상악동맥 본줄기’는 하악관 내부가 아니라 하악골의 안쪽, 외측익돌근 표면 부근에서 하치조동맥을 내보내는 모혈관이므로 하악관 내 동반 구조로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안면동맥(보기 1)과 혀동맥(보기 3)은 바깥목동맥(external carotid artery)에서 직접 갈라져 나와 하악골 외부의 연조직을 주행하므로 하악관과는 무관합니다.
Kim 등의 3차원 재구성 연구에서도 하악관 내부의 지형을 확인하기 위해
하치조신경, 하치조동맥, 하치조정맥의 주행 경로를 함께 분석하였으며, 이 세 구조가 하악관 내 신경혈관다발을 구성한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2]. Ikeda 등의 MR 해부 연구에서도 하악관 내에서 하치조신경이 확인되었고, 신경 주위 결합조직과 혈관이 함께 존재함이 관찰되었습니다
[3]. Takiguchi 등의 연구 역시 하악관 내
하치조신경·정맥·동맥의 미세혈관 구조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하악관 내 신경혈관다발의 구성이 신경과 동반 혈관임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4].
임상적으로 하악관의 신경혈관다발 위치는 하악 구치부 임플란트 식립, 하악골 절제술, 발치 시 손상 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기준입니다. 하악관 내에서 신경과 혈관이 함께 주행하므로, 하악관 천공이나 손상 시
감각 저하뿐 아니라 출혈 및 혈종 형성이 동반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2][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position and course of the mandibular canal.일반논문Gowgiel JM (1992)
- [2]
Location of the mandibular canal and the topography of its neurovascular structures.일반논문Kim ST, Hu KS, Song WC, Kang MK, Park HD, Kim HJ (2009) · DOI: 10.1097/SCS.0b013e3181a14c79
- [3]
Multiplanar MR and anatomic study of the mandibular canal.일반논문Ikeda K, Ho KC, Nowicki BH, Haughton VM (1996)
- [4]
Structural and CBCT analysis of mandibular canal microvessels expressing neurotransmitters in human cadavers.일반논문Takiguchi M, Sato I, Ueda Y, Kawata S, Natsuyama Y, Yakura T (2023) · DOI: 10.1007/s00276-023-03184-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