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문점(Reorder Point, ROP)은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 새 주문을 넣어야 하는 시점의 재고 수량을 의미합니다. 치과 병·의원의 소모품 관리에서도 글러브, 마스크, 멸균백처럼 일정하게 소비되는 품목은 이 공식으로 적정 재고를 산출합니다.
재주문점 계산 공식
재주문점은
일평균 사용량에
조달기간(리드타임)을 곱한 값에
안전재고를 더해 구합니다.
재주문점 = (일평균 사용량 × 조달기간) + 안전재고
이 문제에서 일평균 글러브 사용량은
8상자, 주문 후 도착까지 걸리는 조달기간은
5일, 안전재고는
10상자입니다. 이를 공식에 대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재주문점 = (8상자 × 5일) + 10상자 = 40상자 + 10상자 = 50상자
따라서 재고가
50상자가 되는 시점에 새 주문을 넣어야 합니다. 정답은 4번입니다.
조달기간 동안의 소모량과 안전재고의 역할
조달기간 5일 동안 사용되는 글러브는
8상자 × 5일 = 40상자입니다. 만약 안전재고 없이 재고가 40상자일 때 주문하면, 새 주문이 도착할 때쯤 재고는 정확히 0이 됩니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예상보다 환자가 많거나 납품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이런 변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안전재고 10상자를 추가로 보유합니다.
핵심! 안전재고는 조달기간 중 수요 변동이나 공급 지연에 대비한 완충 재고입니다. 재주문점이 50상자라는 것은, 재고가 50상자까지 줄어들었을 때 주문하면 새 물품이 도착할 때까지 안전재고 10상자가 남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재고관리 기법과의 연계
재고관리에서는 품목의 중요도와 소모 특성에 따라 관리 강도를 달리하는
ABC 분석과
VED 분석이 활용됩니다. ABC 분석은 연간 사용 금액 기준으로 품목을 A, B, C 등급으로 나누고, VED 분석은 Vital(필수), Essential(기본), Desirable(선택)로 구분합니다. 진료에 반드시 필요한 글러브 같은 품목은 Vital 또는 A 등급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아, 재고가 바닥나지 않도록 재주문점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재주문점을 구할 때 안전재고를 곱하거나 나누는 실수가 흔합니다. 안전재고는 조달기간 동안의 예상 소모량에 더하는 별도의 완충량입니다.
| 구분 | 계산 | 의미 |
|---|
| 조달기간 소모량 | 8상자 × 5일 = 40상자 | 주문 후 도착까지 쓰는 양 |
| 안전재고 | 10상자 | 변동성 대비 완충 재고 |
| 재주문점 | 40상자 + 10상자 = 50상자 | 이 시점에 주문해야 결품 없음 |
재주문점 산출은 치과위생사가 진료실 소모품을 관리할 때 실제로 적용하는 실무 역량입니다. 일평균 사용량과 조달기간, 안전재고의 관계를 정확히 이해하면, 과잉 재고로 인한 보관 부담이나 재고 부족으로 인한 진료 차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