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검진법 A의 타당도 평가에서 제시된 지표는 참양성(true positive, TP)
80명, 거짓음성(false negative, FN)
20명이다. 민감도(sensitivity)는 실제로 질환이 있는 대상자 중에서 검사가 양성으로 판정한 비율을 의미하며, 산출식은
민감도 = 참양성 / (참양성 + 거짓음성)이다. 여기에 값을 대입하면
80 / (
80 +
20) =
80 /
100 =
0.80, 즉
80%가 된다.
이 문제의 핵심은
민감도와
특이도(specificity)를 혼동하지 않는 것이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사람’을 분모로 하여 검사가 얼마나 잘 찾아내는지를 보는 지표이고,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사람’을 분모로 하여 검사가 얼마나 잘 배제하는지를 보는 지표이다. 근거 자료
[2]에서도 검사 정확도(test accuracy)는 민감도와 특이도로 정의되며, 이는 참양성, 거짓양성, 거짓음성, 참음성 비율을 계산할 때 어떤 분모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즉, 민감도는 (참양성 + 거짓음성)을 분모로 사용하고, 특이도는 (거짓양성 + 참음성)을 분모로 사용한다는 점이 계산의 기준이 된다.
치위생학과 학생이나 국가고시 수험생의 관점에서 보면, 구강검진법이나 치수생활력 검사(pulp vitality test)의 진단 정확도를 평가하는 연구에서 민감도와 특이도는 항상 함께 제시되는 기본 지표이다. 근거 자료
[3]과
[4]는 치수 검사법들의 진단 정확도를 비교한 메타분석으로, 연구들에서 참양성, 거짓양성, 참음성, 거짓음성 값을 추출하거나 민감도와 특이도를 직접 계산하여 분석에 사용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는 임상에서 어떤 검사법이 실제 질환을 놓치지 않는지(민감도) 또는 질환이 없는 사람을 불필요하게 양성으로 판정하지 않는지(특이도)를 평가할 때 동일한 계산 원리가 적용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혼동 주의! 거짓음성
20명을 민감도로 착각하여
20%를 고르거나, 참양성
80명 전체를 단순히 백분율로 바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민감도는 반드시 ‘질병이 있는 전체’ 중 양성 판정 비율로 계산한다.
핵심! 문제에서 참양성과 거짓음성만 주어졌다면, 질병이 있는 전체 대상자 수는 두 값을 합한
100명이며, 이 중 검사가 양성으로 판정한
80명이 민감도의 분자가 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Reflections on accuracy.일반논문Gambino B (2006) · DOI: 10.1007/s10899-006-9025-5
- [3]
Diagnostic Accuracy of 5 Dental Pulp Tes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Mainkar A, Kim SG (2018) · DOI: 10.1016/j.joen.2018.01.021
- [4]
Diagnostic Accuracy of Pulp Vitality Tests and Pulp Sensibility Tests for Assessing Pulpal Health in Permanent Teeth: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Patro S, Meto A, Mohanty A, Chopra V, Miglani S, Das A (2022) · DOI: 10.3390/ijerph19159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