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환자에서 치아의 위치 변화, 즉 병적 치아 이동(pathologic tooth migration, PTM)은 치주 치료를 찾게 되는 주요 동기 중 하나입니다. 이 문제는 PTM의 발생 기전을 묻는 것으로, 정답은
5. 치주지지조직 감소와 교합력 불균형입니다.
병적 치아 이동의 정의와 기전
병적 치아 이동은
치아의 생리적 위치를 유지하는 힘의 균형이 치주 질환에 의해 깨질 때 발생하는 치아 변위로 정의됩니다
[3]. 치아는 원래 치주인대와 치조골 등 치주지지조직이 제공하는 저항과 혀, 입술, 저작 시 발생하는 교합력 사이의 균형 속에서 제자리를 유지합니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치주염에서는 치조골 소실과 치주인대 파괴로 치주지지조직이 감소합니다. 이 상태에서 정상적인 교합력이나 혀의 압력조차 치아를 이동시키기에 충분한 힘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전치부에서 입술과 혀의 힘 균형이 무너지면 치아가 순측으로 벌어지거나(flaring) 정출되는 양상이 나타납니다
[1][4].
감별해야 할 보기
나머지 보기는 치아 이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기질 두께 증가나
치수강 축소는 치아 자체의 경조직 변화로, 치아 위치를 결정하는 외부 힘의 균형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침 분비 증가는 구강 건조와 반대되는 상태로 치주염과의 직접적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으며,
혀유두 소실은 영양 결핍이나 전신 질환에서 관찰되는 소견으로 치아 이동의 원인이 아닙니다.
임상적 의의
핵심! PTM의 유병률은 치주 환자에서
30.03%에서 55.8%까지 보고될 만큼 흔하며, 중등도 이상의 치주염에서 전치부 병적 이동은 부착 소실(attachment loss)과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1][2]. 특히
2차성 교합성 외상(secondary occlusal trauma)이 동반된 stage IV 치주염 환자에서는 치아 동요와 이동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어, 치주 치료와 교정 치료를 통합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4]. 국가고시 관점에서는 치주염의 임상적 특징으로 치아의 병적 이동을 묻는 문항이 자주 출제되므로,
치주지지조직의 파괴가 교합력에 대한 저항을 감소시켜 치아 변위를 유발한다는 기전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athologic tooth migration.일반논문Brunsvold MA (2005) · DOI: 10.1902/jop.2005.76.6.859
- [2]
Pathologic migration of anterior teeth in patients with moderate to severe periodontitis.일반논문Towfighi PP, Brunsvold MA, Storey AT, Arnold RM, Willman DE, McMahan CA (1997) · DOI: 10.1902/jop.1997.68.10.967
- [3]
The prevalence of pathologic tooth migration with respect to the severity of periodontitis.일반논문Khorshidi H, Moaddeli MR, Golkari A, Heidari H, Raoofi S (2016) · DOI: 10.4103/2231-0762.189738
- [4]
Regenerative periodontal surgery and orthodontic therapy in the treatment of patients with stage IV periodontitis and pathologic tooth migration.일반논문Jepsen K, Tietmann C, Proff P, Jepsen S. (2026) · DOI: 10.1111/prd.70046